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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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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재 봉행

  • 입력 2020.02.08
  • 수정 2024.11.24

 

▲ 조계사는 2월 8일 일주문 앞에서 ‘경자년 새해맞이 길상성취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2월 8일 일주문 앞에서 ‘경자년 새해맞이 길상성취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주지 지현스님과 신도님들은 이른 아침부터 일주문에 모여 가정의 가내길상과 삼재소멸, 소원성취를 발원했다.

 

사천왕재 시작은 주지스님의 촛불 점화 및 이운, 기도의식, 축원, 헌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지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사천왕은 부처님과 불법을 수호하고 불자를 지켜주는 신장과 같은 수호신입니다. 하늘을 여는 새벽, 동쪽에서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아침 일찍 길상성취 사천왕재를 봉행해 각 가정에 삼재팔난 등 나쁜 것들은 물러나고, 바라고 원하고 구하는 모든 소원은 성취될 것입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축원에서 조계사 가족,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조계사 가족 여러분, 오늘 모신 사천왕재로 올 한해 늘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는 2013년 일주문에 현대적 조형물로 사천왕상을 조성해 봉안했다. <금강명최승왕경>에 의하면, 사천왕은 호법신에게 중생계의 시찰을 명해 부모에게 효도하는지, 수행자들을 잘 시봉하는지,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진정한 사랑으로 잘 보살피는지 꼼꼼하게 살핀다.

 

▲ 주지스님은 대웅전 부처님 전에서 점화한 초를 일주문으로 이운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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