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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등 불 밝혀

  • 입력 2020.03.24
  • 수정 2024.11.21

▲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조계사는 3월24일 저녁7시에 도량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조계사는 3월24일 저녁7시에 도량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도량등 표어를 ‘이웃과 함께 하는 조계사’로 정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새기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아픔을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이다.

 

주지 지현스님은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문제로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오늘 불을 밝힌 조계사 연등은 고통에서 벗어나 밝고 웃는 얼굴만 가득한 세상으로 이끄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계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도량등 점등식을 간소하게 진행하고, 사찰에 오지 못한 신도들을 위해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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