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사는 4월 9일과 10일 불교대학 4층 강의실에서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신도회 힘 모으기’를 진행했다.

조계사는 4월 9일과 10일 불교대학 4층 강의실에서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신도회 힘 모으기’를 진행했다. 첫날에는 우리동네조계사 지역모임이, 둘째날에는 소임단체 등이 자리했다.

신도회 힘 모으기는 삼귀의·반야심경 독송, 부처님오신날 연등모연 공유하기, 주지스님 인사말, 신도회 수석부회장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지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 신도님께서 본인 가족을 위한 연등을 달고 그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서원 등 하나를 더 다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 마음이 예쁘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스님은 “조계사 신도님들은 힘들고 어려울 때 굴하지 않고 힘차게 일어나는 힘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조계사 가족들은 서로 아끼고 다독이고 안아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스님과 신도님이 한마음이 되어서 코로나19를 잘 극복해내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