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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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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백중 49재 입재식 봉행

  • 입력 2020.07.16
  • 수정 2024.11.20

 

▲ 조계사는 7월 16일 대웅전에서 백중 49재 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 주지 지현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백중을 맞아 이웃을 위한 자비행 실천을 당부했다.

 

 

조계사는 백중을 맞아 7월 16일 대웅전에서 백중 49재 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 기도는 49일간 이어지고 우란분절인 9월 2일(음력 7월 15일) 회향한다.

주지 지현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백중은 어머니를 구제하기 위한 목련존자의 효심처럼 모든 영가를 천도하는 날입니다.”라며, “목련존자가 지옥에서 허덕이는 어머니를 보고 부처님께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 대중 공양을 올리고 성심성의껏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스님은 “저희 주변을 보면 힘들고 어려운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들에게 여러분이 큰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이번 백중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 복지시설에서 청소, 배식 등 봉사를 하는 건 어떨까요.”라고 말했다.

스님은 “항상 말하지만, 기도는 원을 세우고 해야 합니다. 원이 있어야 간절한 마음이 생깁니다. 부처님께 기도하면 부처님이 틀림없이 큰 가피를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코끝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열심히 기도하면 부처님은 분명히 들어주실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법문 후 사부대중은 공양 올린 ‘부모은중경 인경’을 정대하고 마당의 법계도를 따라 돌며 인연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 영단 시식

 

▲ 대웅전 앞에서 부모은중경 인경 공양을 접수 받고 있다.

 


▲ 사부대중은 공양 올린 ‘부모은중경 인경’을 정대하고 마당의 법계도를 따라 돌며 인연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 사부대중은 공양 올린 ‘부모은중경 인경’을 정대하고 마당의 법계도를 따라 돌며 인연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 스님께서 소전의식을 하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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