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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양절 국화수륙재 봉행

  • 입력 2020.10.25
  • 수정 2024.11.24

 

▲ 조계사는 10월 25일 음력 9월 9일 중양절을 맞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로하고, 이 땅의 생명 평화를 기원하는 국화수륙재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10월 25일 음력 9월 9일 중양절을 맞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로하고, 이 땅의 생명 평화를 기원하는 국화수륙재를 봉행했다.

 

국화수륙재는 영가를 맞이하는 시련 의식을 시작으로 영가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대령과 영가의 번뇌를 씻겨주는 관욕 의식, 도량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 신중작법, 국화 공양 등으로 진행됐다.

 

사부대중은 영가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하고 국난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주지 지현스님은 회향사를 통해 “오늘 음력 9월 9일처럼 홀수와 홀수가 만나는 날은 가장 길일이라 했습니다. 중양절은 새로 나온 과일과 곡식을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돌아가신 모든 영가들 천도하는 날입니다. 오늘 마음과 정성을 다해 간절히 올린 기도 공덕으로 영가들 극락세계 왕생하시고 조계사 가족 여러분 가정에 행복만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 일주문에서 영가를 맞이하는 시련(侍輦)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 연을 이운해 불보살님과 신중 및 무주고혼들을 경내로 모셔오고 있다.

 

▲ 상단불공에 앞서 조계사 신도회 회장단과 자문위원단이 신도님들을 대표해 헌공했다.

 

▲ 상단불공, 조상 영가와 고통받는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 소전의식을 끝으로 원만회향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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