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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언택트 기부문화 협약 체결

  • 입력 2020.11.05
  • 수정 2024.11.25

 

▲ 조계사는 11월 5일 관음전에서 신한은행과 아름다운 언택트 기부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지 지현스님, 선림원장 남전스님, 이명구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조계사는 11월 5일 관음전에서 신한은행과 아름다운 언택트 기부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지 지현스님, 선림원장 남전스님, 이명구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 집합 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조계사는 코로나19로 사찰에 오지 못하는 불자들이 감소하면서 약화되고 있는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게 됐고, 신한은행 역시 기부문화 조성이라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홈페이지 내에 불자들과 일반인들이 조계사로 기부할 수 있는 ‘조계사 전용 기부페이지’를 신설했다. 조계사 전용 기부페이지 신설은 종교계 최초로 11월 12일부터 페이지를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특히 누구나 모바일 URL이나 QR코드 기부페이지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절차 없이 본인 명의의 휴대폰 인증 절차를 거쳐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조계사 전용 기부페이지가 신설되면 신도들은 물론 조계사를 찾는 내방객이나 외국인 관광객 역시 한층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주지 지현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령의 불자들이 선뜻 사찰에 오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한은행과 협약을 통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라며 “조계사 신도들은 물론이고 조계사를 찾는 일반인들과 외국인 관광객 역시 쉽게 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비대면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시도로 운영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차츰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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