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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성취 사천왕재 봉행

  • 입력 2021.02.26
  • 수정 2024.11.26

 

조계사는 2월 26일, 주지 지현 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신축년 맞이 길상성취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2월 26일, 주지 지현 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신축년 맞이 길상성취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오전 7시 범종루에서 사천왕재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이 울려 퍼졌다. 주지 지현 스님은 대웅전 불단에 공양 올린 초에 불을 밝히고 사중 스님들과 함께 안행(雁行)으로 일주문 사천왕상 앞까지 엄숙하게 초를 이운했다. 이어서 기도의식이 시작되었다. 먼저 신도회를 대표해서 반야원 정미령 수석부회장과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의 헌향, 신도 대중의 헌공의식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오늘 사천왕재 동참 인연과 기운으로 올 한해도 소원성취하시고 삼재팔난을 극복하여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조계사는 2013년 11월, 일주문에 사천왕상을 조성해 봉안했다. 사천왕(四天王)은 우주의 중심인 수미산(須彌山) 중턱의 사방을 지키는 사왕천의 주신(主神)들로, 사대천왕(四大天王)·호세사천왕(護世四天王)이라고도 한다. 제석천(帝釋天)을 섬기며 불법(佛法)뿐 아니라, 불법에 귀의하는 사람들을 수호하는 호법신이다.

 

 

신도회를 대표해서 반야원 정미령 수석부회장과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의 헌향을 올리고 있다.

 

신도 대중의 헌공의식이 진행되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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