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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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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동안거 회향 생명살림기도 봉행

  • 입력 2021.03.07
  • 수정 2024.11.27

 

조계사는 3월 7일 대웅전 앞 경내에서 조계사 동안거 회향 생명살림기도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3월 7일 대웅전 앞 경내에서 조계사 동안거 회향 생명살림기도를 봉행했다. 동안거와 하안거 회향에 맞춰 일 년에 두 번 봉행되는 조계사 생명살림기도(방생)는 대형 버스 약 120대가 동원되는 대규모 행사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계사에서 기도로 간소화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을 시작으로 상단불공, 축원, 방생의식, 관음시식, 봉송 및 서원 지어 소전의 순서로 진행했다.

 

주지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하안거와 동안거 회향 생명살림기도로 방생을 갔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절 조계사에서 방생을 진행하게 되었습다. 많은 대중이 모일 수 없어 안타깝지만, 죽어가는 생명을 살려주는 방생의 의미를 모두 되새겨 이웃과 슬픔과 기쁨을 나누는 조계사 가족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종로구 마을자치센터와 함께 <늘 이웃과 함께 생명살림 어린이 돕기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조계사와 행복나눔 가피봉사단 주최 및 주관으로 종로구 다문화 가정의 난치병과 시각장애 어린이 등 10명에게 선물과 일천만 원을 전달했다. 어린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기를 기원하며 생명 방생의 참뜻을 기렸다.

 

주지스님은 “한 알의 보리알은 씨앗 하나일 뿐이지만, 보리알을 땅에 심으면 많은 보리가 자란다. 오늘 생명살림기도를 통해 자비라는 씨앗을 심어서 싹 틔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회향사를 전했다.

 

서원 지어 작성

 

 

서원 지어 작성

 

 

늘 이웃과 함께 생명살림 어린이 돕기 기금전달식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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