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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 봉행

  • 입력 2021.05.19
  • 수정 2024.11.27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이 5월 19일(수)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 되었다.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이 5월 19일(수)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 되었다. 법요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장 세민 스님, 총무원장 원행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종정예하 진제 법원 대종사는 ”오늘은 부처님께서 대자대비로 무명의 사바세계에 지혜의 광명으로 강탄하신 날입니다. 부처님은 차별 없이 모든 중생에게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간우월적 사고로 자연을 훼손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모든 인류가 지혜의 등불을 밝힐 수 있도록 함께 기원합시다.“라고 법어를 설했다.

 

원행 스님은 봉축사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습니다. 이 세상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무한의 연기 속에 서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습관과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집착과 어리석음을 떨치고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지현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탐진치를 참회하고, 바른 믿음과 실천으로 불국토를 이루어가는 불자가 되길 염원하며 발원문을 낭독했다.

 

이날 법요식은 청의동자와 홍의동녀가 도량을 청정하게 하고 몸고 마음을 정화하는 도량결계를 시작으로 육법공양, 북과 종을 울리는 명고와 명종, 증명법사 등단, 삼귀의, 반야심경, 관불, 마정수기, 찬불가, 헌촉, 헌향, 헌다, 헌화, 축원, 불자대상 시상, 봉축사, 봉축 법어 등으로 진행됐다.

 

법요식은 KBS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되었다. 조계사를 방문한 신도들은 관불과 타종 등에 동참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원로의장 세민 스님,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마정수기를 내렸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봉축사를 말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축원문 낭독했다.

 

조계사 신도회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이 헌향을 했다.

 

 

조계사 신도회 명원 김의정 회장이 헌다를 했다.

 

 

조계사 신도회 반야원 정미령 수석부회장이 헌화를 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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