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일 오전 종로구 옥인동 육아어울림센터에서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정문헌 종로구청장, 라도균 구의회 의장, 구의원 등이 참석하여 조계사 후원으로 조성된 옥인 육아어울림센터 AR벽화 체험관을 시찰하고 조계사의 기부 동판 앞에서 기념 촬영 등을 하였다. 

AR이란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마치 원래부터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을 뜻한다 육아어울림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 AR(증강현실) 벽화를 설치하고 이용자들이 더욱 다채로운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한 AR벽화는 총 6점으로 고흐의 해바라기와 트릭아트를 접목시킨 작품과 자기 자신을 직접 소개하는 반 고흐의 자화상, 벽과 바닥을 이용해 노 젓는 배를 구현한 작품 등이다. 

AR벽화 체험장 설치는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의 후원으로 조성되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지역 아동들이 4차 산업

을 대표하는 AR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옥인 벽화사업 후원(2천5백여만 원)을 결정한 바 있다. 종로 서부지역에는 청운동, 효자동, 사직동, 무악동 등 10곳 이상의 어린이집이 있지만 공공육아센터가 없어 주민 불편이 컸었다. 이제 옥인 육아어울림센터는 명륜동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창신동 ‘장난감도서관’과 함께 육아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옥인 육아어울림센터의 이용은 별도의 예약이나 비용 없이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방문하면 된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정문헌 종로구청장, 라도균 구의회 의장, 구의원 등이 조계사 후원으로 조성된 옥인 육아어울림센터 AR벽화 체험관을 시찰하고 조계사의 기부 동판 앞에서 기념 촬영 등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