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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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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불기 2567년 조계사 청년회 수계법회 성료

  • 입력 2023.07.08
  • 수정 2024.11.22

 

7월 8일 토요일 오후 4시, 대웅전에서 조계사 청년회 수계 법회가 열렸다.

 

7월 8일 토요일 오후 4시, 대웅전에서 조계사 청년회 4758회 정기법회가 열렸다. 이날 법회는 특별히 신입 연수교육을 마친 50여 명의 신입 회원들을 위한 수계법회로 진행되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을 전계사로 모시고 사회국장 혜원스님, 청년회 지도법사 포교국장 정수스님, 교육부국장 무진스님, 템플국장 혜원스님 등이 참석했다. 수계법회는 12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 수계식(거향찬-청성-청사-개도-참회-연비-삼귀의계-선계-법문-정근), 계첩수여, 수계발원문, 공지사항, 청년회가 합창,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수계식, 개도(開導)의 말씀에서 “이 계는 생사윤회를 끊고 열반을 얻는 지름길입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매 순간 일어나 한량없는 업을 만들어 생사윤회를 일으키는 8만 4천 가지 번뇌를 내려놓고 참된 불자로서 부처님 가르침 실천을 게을리하지 말길 바랍니다.” 라고 수계의 의미와 정진을 강조했다.

 




 

수계식을 모두 마친 50여 명의 수계제자들은 예불수행부, 참선수행부, 사찰문화부, 찬불수행부, 생활불교부, 대학생부 순으로 단상에 나아가 주지스님으로부터 수계첩을 받고 단체별로 기념촬영을 했다. 수계를 받음으로써 불제자로 새롭게 태어난 수계제자들은 수계발원문을 합송했다. 

 

“삼보에 귀의하옵고, 오계를 받은 이 공덕으로 저희 모두 악한 길과 삿된 길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부처님의 모든 도업을 성취케 하여지이다. 이 수계한 공덕을 온 우주의 모든 중생에게 베풀어서 모두가 보리심을 일으키고 이 땅 위에 정토를 세우겠습니다. 영원한 자유를 몸소 실현하고 자비를 생명으로 삼아 모든 중생을 교화하여 다 함께 생사윤회에서 해탈케 하여지이다.”라며 오늘의 수계 공덕을 인연처에 회향할 것을 발원했다. 이어서 청년회가를 합창하며 불기 2567년 조계사 청년회 수계식을 마쳤다.

 

수계식을 모두 마친 청년회 회원들은 주지 지현스님, 국장스님들과 대웅전 마당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부처님과의 새로운 인연을 축하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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