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법회행사

조계사 불교대학 3000배 용맹정진

  • 입력 2022.11.05
  • 수정 2024.11.23

조계사 성역화 불사 원만 성취 기원

 


 

조계사 불교대학은 11월 5일 오후 7시 조계사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 원만 성취를 위한 3000배 용맹정진을 봉행했다. 불교대학, 불교대학원 재학생, 불교대학 총동문회 등 400여 명이 동참했다.

 

조계사 불교대학 2학년 토요반 수련화 김영화님의 사회로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독송, 주지스님 치사, 신도회 수석부회장의 격려사, 경과보고, 발원문 낭독, 108배, 축원 등으로 진행되었다. 입재식 후 3000배를 11회에 걸쳐 새벽 4시까지 진행했다.

 

 

교육국장 홍재스님이 주지스님을 대신하여 치사를 대독했다.
 

교육국장 홍재스님은 주지스님을 대신하여 “오늘 삼천배에 동참하시는 불교대학, 대학원생 그리고 총동문회 여러분들의 신심어린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천배를 통해 그동안 강의실에 배웠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러분들의 신행으로 체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삼천배 용맹정진을 통해 각자의 간절한 소망, 우리가 서원했던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의 원만 회향,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발원이부처님의 가피와 위신력으로 원만히 성취되는가을밤의 여법한 법회가 되기를 발원합니다.”라고 치사를 대독했다. 

 

 

선림원장 남전스님
 

선림원장 남전스님은 삼천배 용맹정진에 동참하는 참가자들에게 “용맹정진을 통해 부처님의 크신 위신력을 받으시고 몸과 마음에 위로와 충전의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삼천 배가 끝날 때쯤 얼굴에 변화가 온다고 하셨습니다. 참가자 모두가 밤을 새워서 용맹정진을 진행하니 모두 결집된 모습으로 다치지 말고 자신의 체력에 맡게 끝까지 정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반야원 정미령 신도회 수석부회장

 

반야원 정미령 신도회 수석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매년 불교대학 재학생들이 진행하는 3,000배 용맹정진은 조계사 불교대학의 오랜 전통입니다. 여러분의 선배님들이 진행해온 그 전통은 나를 위한 3,000배를 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조계사와 한국불교를 위한 정진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하신 불교대학 임원진과 재학생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격려했다.

 

성해 장경태 신도회 부회장(교육본부 담당)

 

성해 장경태 신도회 부회장(교육본부 담당)은 축사를 통해 “지난 22년간 29회 진행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대학 3,000배 용맹정진은 삼보예경과 상대방에 대한 존경, 자신을 낮추며 과거 현재 미래 등 3겁에 출현하는 천불의 부처님께 1배씩 올리는 간절한 수행 방법입니다. 불교대학 법우님들 모두가 도량에 가득한 성스러운 수행의 향기 속에서 서로에게 좋은 도반이 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 배 한 배 절을 하며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여 업장을 소멸시키는 용맹정진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라고 축하했다.

 

 

불교대학 2학년 명도화 이나향 법우가 발원문 낭독했다.

 

불교대학 2학년 명도화 이나향 법우의 발원문 낭독 후 3000배의 첫 시작인 108배는 선림원장 남전스님, 교육국장 홍재스님, 교육부국장 무진스님이 함께 했다. 이후 2회차 310배를 불교대학 총동문회 집전으로, 3회차 310배를 불교대학원 2학년이, 4회차 310배를 불교대학원 1학년이, 5회차 310배를 불교대학 2학년 주간반이, 6회차 310배를 불교대학 2학년 야간반이, 7회차 310배를 불교대학 2학년 토요반이, 8회차 310배를 불교대학 1학년 주간반이, 9회차 310배를 불교대학 1학년 야간반이, 10회차 304배를 불교대학 1학년 토요반이,  11회차 108배를 불교대학 1학년 2학년 각반 임원진이 진행하며 3000배를 마쳤다.

 

새벽 4시, 소전의식과 회향인사, 사홍서원으로 불기 2566년 조계사 동양금박 성역화 불사 원만 성취를 위한 불교대학 3000배 용맹정진을 원만 회향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