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학, 조계종 포교대상 시상식에서 원력상 수상
▲ 조계종 포교원이 지난 12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한 ‘31회 포교대상 시상식’에서 조계사 불교대학이 원력상을 수상했다. 조계종 포교원이 지난 12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한 ‘31회 포교대상 시상식’에서 조계사 불교대학이 원력상을 수상했다. 활발한 포교활동으로 불교는 물론, 종단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찰과 단체, 개인에게 포교대상이 주어진다. 조계사 불교대학은 섭심과 지혜, 도생을 교훈으로 불교의 올바른 교육과 한국불교 발전의 초석이 될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1989년 10월 여성불교교양대학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과 BBS 라디오 드라마 고승열전의 작가, 윤청광 대한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이 조계종 포교대상 수상했다. 공로상에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 서울 마포 석불사 주지 경륜 스님, 전완중 해인사 신도회장, 주윤식 직지사 신도회장, 송정숙 불자가 받았다. 원력상에 조계사 불교대학 뿐만 아니라 통도사 승가대학장 인해 스님, 진관사 총무국장 법해 스님, 남창현 한국세무사불자회장, 김영주 고운사 신도회 사무국장, 신기열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우리 사부대중은 오직 부처님 법대로 살겠다는 큰 발원으로 한국불교의 오늘을 위해 진력한 공로를 높이 찬탄한다”며, “신심과 발원으로 원력을 굳게 세우고 자신의 여건에 맞는 수행법을 선택해 정진하면 우리 시대 갈등은 화합으로 바뀌고 희망의 불교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시상식은 헌신과 노고가 가슴벅찬 축하와 감동으로 어우러진 순간”이라며, “포교현장에서 뿌려놓은 땀과 씨앗은 불교발전에 커다란 주춧돌이 될 것이다. 앞으로 신행혁신을 이루고 대중 모두가 붓다로 사는 미래를 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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