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새싹학교 삭발수계식 봉행
▲ 조계사는 4월 22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동자승 단기출가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수계식’을 봉행했다. 조계사는 4월 22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동자승 단기출가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수계식’을 봉행했다. 삭발수계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거향찬, 대비주, 부처님을 청하는 청성, 수계사를 청하는 청사, 계도, 삭발과 장삼착복, 참회 연비, 귀의갈마, 선설계상, 권계회향, 발원문 봉독,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단기출가한 어린이는 총 10명으로, 주지 지현스님을 계사로 계를 수지하고 삭발의식을 하였다. 이어 가사와 장삼까지 수하고 나자 어엿한 동자스님의 모습을 갖추었다. 주지 지현스님께서는 동자스님들이 지녀야 할 계의 의미를 설하며, 부처님의 바른 제자로 성장해주길 당부했다. “오계는 부처님이 되는 근본입니다. 착한 일을 하고 악한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마음을 깨끗이 하고 아름답게 하는 수행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동자스님들은 경찰청, 동물보호단체 등 우리 사회 곳곳을 방문하며 부처님오신날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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