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욕에 대한 부처님 말씀
참는다는 것은?참는다는 것은 옳고 그름의 허물을 보지 않는 것이니, 그래야 참는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자기의 강함을 믿고 약자를 업신여기지 않는다. 만일 약자를 업신여기면 그는 여러 사람의 비웃음을 받게 될 것이다.<출요경>제20권 한글장(인터넷판)620쪽 인욕바라밀인욕바라밀을 행하는 데에는 열 가지 법을 으뜸으로 삼느니라. 첫째는 성을 내지 아니하고 둘째는 그의 몸을 헤아리지 않으며, 셋째는 그의 목숨을 헤아리지 아니하고, 넷째는 믿고 이해하며, 다섯째는 중생을 성숙시키고, 여섯째는 인자한 힘을 내며, 일곱째는 법인(法忍)을 따르고, 여덟째는 법인이 매우 깊으며, 아홉째는 뛰어난 법인이 광대하고, 열째는 무명(無明)의 어두움을 깨뜨리는 것이니, 이것이 열 가지 법이니라.<대보적경>제115권 한글장(인터넷판)3302쪽 분노는 독의 근본분노를 죽이면 심신이 편안하고분노를 죽이면 아무 걱정이 없다.분노가 독의 근본이 되고분노가 모든 선을 모두 없앤다.<법원주림>제78권 한글장(인터넷판)3019쪽 성내는 마음(瞋心)만일 성내는 마음(瞋心)을 일으키면 스스로 그 몸을 태우고, 그 마음은 독을 머금어 안색이 달라진다. 그는 남의 버림을 받아 모든 사람이 그를 피한다. 대중은 그를 사랑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비방하고 천시하며,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다. 성내는 마음을 내기 때문에 짓지 않는 악이 없으니,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성내는 마음을 내기 때문에 짓지 않는 악이 없으니,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성내는 마음을 버리기를 불을 버리듯 한다. 성내는 마음의 허물을 알면 스스로를 이롭게 할 수 있으니,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려면 인욕을 행해야 하느니라. 마치 큰 불이 집을 태울 때 용맹스런 사람이 물로 불을 끄는 것처럼, 지혜의 물이 성내는 마음의 불을 끄는 것도 이와 같아서 인욕을 잘하는 사람이 제일의 선심(善心)이다. 진심을 능히 버리면 사람들이 사랑하고 만나기 좋아하며 사람들이 신용하고, 안색은 청정하며 그 마음은 고요하다. 마음이 조급히 날뛰지 않으면 깊은 마음을 능히 맑게 한다.<법원주림>제78권 한글장(인터넷판)3015쪽 참는 것만이 다툼을 막는다만일 다툼으로 다툼을 막으려 하면끝내 그침을 보지 못하느니라.오직 참는 것만이 다툼을 막나니이 법은 존귀하다 할 만하니라.<중아함경>제17권 한글장(인터넷판)496쪽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지 말라몸가짐을 절제하고 말을 삼가며그마음을 거두어 지켜라.성냄을 버리고 도를 행하되인욕(忍辱)함이 제일 강한 것이다.<법구경>하권 한글장(인터넷판)94쪽 침묵하라누구나 인욕을 행할 때에는 침묵을 제일로 삼는다. 그가 내게 앙갚음하는 말을 듣고 나를 헐뜯는 말을 들은 뒤에 꾸짖음으로써 그것을 다시 갚는다면, 그런 사람에게 그 원한은 끝내 그치지 않을 것이다. 약하지만 참으면 강한 것이요, 또 그것이 이기는 것이다. 보복하지 않아야 한다만일 욕설과 꾸짖음을 당하면서도 끝내 보복하지 않으면 그 언어가 마치 메아리 소리와 같다 함을 잘 통달하기 때문이요, 만일 매를 맞으면서도 끝내 보복하지 않으면 몸의 형상이 마치 그림자와 같다 함을 잘 통달하기 때문이요, 만일 분할 일을 당하면서도 끝내 보복하지 않으면 그 마음이 마치 허깨비와 같다 함을 잘 살피기 때문이요, 만일 칭찬이나 훼방을 당하면서도 끝내 좋아하거나 성냄이 없으면 자기 몸의 덕(德)이 원만해졌음을 잘 알기 때문이니라.<대보적경>제45권 한글장(인터넷판)1285쪽 인욕의 다섯 가지 덕(德)인욕을 행하면 5덕(德)이 있게 된다. 첫째는 원한(?)이 없고, 둘째는 비난이 없으며, 셋째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넷째는 좋은 명예가 있으며, 다섯째는 선도(善道)에 나는 것이니, 이런 5덕을 평화로운 일이라 한다.<법원주림>제78권 한글장(인터넷판)3019쪽 자비와 인욕의 열 가지 이익자비와 인욕에 머무르면 열 가지 이익이 있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 첫째는 불이 태우지 못하고, 둘째는 칼이 베지 못하며, 셋째는 독이 몸을 상하지 못하고, 넷째는 물이 떠내려가게 하지 못하며, 다섯째는 사람 아닌 것(非人)의 보호를 받고, 여섯째는 몸매(相?)로 장엄하게 되며, 일곱째는 모든 나쁜길(?道)을 닫아버리고, 여덟째는 좋아하는 바에 따라서 범천(梵?)에 태어나며, 아홉째는 낮에도 밤에도 항상 편안하고, 열째는 그 몸이 기쁨과 즐거움을 여의지 않는다.<법원주림>제82권 한글장(인터넷판)3162~3163쪽 수행자의 인욕수행자는 비난을 받더라도 두려워 말고, 칭찬을 받더라도 우쭐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탐욕과 더불어 인색함과 성냄과 중상을 제거해야 합니다.<숫타니파타>여덟 게송의 품(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448쪽) 수행자는 다른 수행자들이나 일반 사람들한테서 많은 비난의 말을 듣고 괴롭더라도, 거친 말로 대꾸해서는 안 됩니다. 참사람들은 보복을 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숫타니파타>여덟 게송의 품(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4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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