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양절 국화수륙재 봉행
성인과 범부, 깨달은 자와 미혹한 중생, 성스러움과 속스러움, 죽은 자와 살아 있는 자 모두가 둘 아닌 하나로, 차별 없이 평등하게 한자리에 모여 법식을 베푸는 중양절 국화수륙재(水陸齋)가 10월 9일(음, 9월 9일)에 봉행했다. 500여 명의 신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일주문 앞 시련을 시작으로 대령, 관욕, 상단불공, 작법, 진혼무, 회심곡, 관음시식, 금강경 독송, 봉송 순으로 5시간 여 동안 여법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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