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 해제 및 삼재소멸기도 입재
법문은 그냥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해야 하는 것...▲ 간절히 발원하고 있는 한 불자2012년 2월 6일 정월대보름날 대웅전에서 ‘동안거 해제 및 삼재소멸기도 입재’가 있었다. 대웅전, 앞마당, 극락전, 제2법당을 가득 채운 신도들은 정월 천도재, 삼재소멸기도 등 저마다의 발원을 가지고 2시간여 동안 기도 정진하였다. 힘겹지만 아름답고 찬란한 기도의 시간이었다.▲ 법문하는 회주 무진장스님이어 조계종 원로스님이자 조계사 회주스님인 무진장 스님을 모시고 법문을 청해 들었다. 무진장 스님은 금강경, 화엄경, 법화경 등의 경전을 섭렵하며 ‘보살’, ‘청정’, ‘공양’, ‘자성’, ‘견성’의 참된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주었다. 또한 “법문은 그냥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해야 하는 것이며, 사회에 나가서는 지도자의 역할을 해야 함”을 거듭 강조하였다.무진장 스님의 경전 구절을 인용한 법문은 어려웠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또 온몸으로 그 뜻을 받아들였다.“부처님 앞에 앉아서 부처님이란 거울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들여다보아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아라. 자신의 모습은 어떠한가? 뜬구름과 같다.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뜬구름을 걷어내어, 이 마음을 닦고 그 마음을 가져서 일생을 비추어 보아야 한다.”“인연을 짓기 위해 불교를 믿는 것이 아니라, 깨닫기 위해 불교를 믿는 것이다.”동안거 해제 날이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바란다고 하며, “일 년 내 소원성취하시길....”란 덕담도 나눠주었다.▲ 방생 때 띄울 연을 선 보이는 신도사업국장 법공스님법회가 끝나고 신도사업국장 법공스님은 방생기도 때 하늘에 띄울 연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2월 12일 방생기도법회에서는 삼재소멸 액맞이 연으로 용, 쥐, 원숭이 그림의 대형 연이 3개, 지역법회별 연 30개, 대운맞이 연 1개 등이 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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