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생활과 기도
불교대학 총동문회 8월 정기법회불기2556(2012)년 8월 10일 오후 7시 조계사 시민선원에서 불교대학 총동문회 8월 정기법회가 열렸다. 이번 법회에서는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법타 스님의 신행생활과 기도에 대한 법문이 있었다. “세상에는 극복해야 할 세 가지 인생관이 있다. 첫째, 일체 모든 것은 숙명이라는 인생관(사주팔자)둘째, 일체 모든 것은 신이 만들었다는 인생관. 셋째, 모든 일은 원인도 없고 조건도 없는 우연이라는 인생관이다.” 스님은 위와 같은 주장에 대해 인생에 아무런 이득이 없다고 말하며, 연기설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게 되고, 이것이 일어나므로 저것이 일어나고,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게 되고, 이것이 소멸되므로 저것이 소멸된다.”며 인과관계법에 대해 설했다. 또 “스님은 ‘나룻배’이고 신도는 ‘행인’이다.”라고 비유하며, 신도들은 ‘행인’의 역할을 하라고 강조했다. 불자로서의 자신감을 갖고 시대상황을 이끌어가며 자리이타를 생활화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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