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 나눔전 개막식 개최
▲ 조계사는 10월9일 국화향기 나눔전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개막을 축하했다. 조계사는 제8회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 개막식을 10월 9일 일주문과 대웅전 앞마당에서 성대하게 열었다.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해 김의정 신도회장과 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윤행 함평군수,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유양순 종로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일주문 테이프 커팅식, 조계사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 축사, 함평 영화학교에 장학금 전달, 국화 서원지 작성, 경내 라운딩 등으로 진행되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국화가 만개한데다 특색 있는 다양한 국화조형물 설치를 통해 여느 해보다 재미있고 짜임새 있는 국화축제가 될 것입니다.”라며, “조계사는 야경이 아름다운 도량인 만큼 언제든지 조계사를 방문해 행복을 찾아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은 부처님의 생애를 주제로 다양한 국화 조형물을 조성했다. 일주문 앞에는 6년간 고행 끝에 깨달음에 이름을 표현하는 부처님과 보리수나무와 백송 앞마당에는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후 다섯 수행자에게 가르침을 설하시는 모습 초전법륜이 들어섰다. 33관세음보살님과 관음수인이 초전법륜 주변을 장엄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서유기, 개구리 왕눈이, 추억의 뻥튀기 조형물과 코끼리, 오리,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재미를 더했다. 국화향기 나눔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사찰음식 무료시식회와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10월10일), 중양절 국화 수륙재(10월17일), 지역모임 7주년 기념법회(10월27일), 가족이 함께 국화꽃등(燈) 만들기 대회(10월21일), 제10회 채용박람회 1*9DAY(10월24일),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11월4일)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해 국화를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공유한다. 주제는 ‘국화축제를 즐기는 밝은 미소’로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조계사 국화축제’를 친구 추가해 편리하고 쉽게 응모할 수 있다. ▲ 이날 조계사는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함평 영화학교에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해, 함평군과 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조계사는 국화분재를 키우며 사회활동을 꿈꾸는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함평 영화학교에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해, 함평군과 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 주요 내빈들이 소망을 담은 국화 서원지를 작성했다. ▲ 주지 지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언제든지 조계사를 방문해 행복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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