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가피봉사단, 이주 노동자 자녀 수술비 지원
행복나눔 가피봉사단 4월 3일(일) 대웅전에서 이주 노동자 자녀 수술비 3백만 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포교사회국장 정수 스님, 조계사 신도회 김진여심 사무총장 , 사회본부 김영희 부회장, 이주노동자 후이티공 씨가 참석했다. 베트남에서 2017년에 한국으로 온 후이티공씨 부부는 결혼 4년 만에 아들 후이뚜언 출산했다. 고단한 삶에 방긋방긋 웃는 아들 덕에 힘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생후 3개월 된 아들은 심장 선천기형, 전폐정맥결합이상, 호흡곤란, 심부전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한 병명을 진단받았다.급히 수술했지만 아들의 상태는 위중하고 병원비만 수천만 원에 달했다.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아들 모습을 보며 기도밖에 할 수 없는 부부에게 나눔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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