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는 2월 20일, 정초 7일 기도를 회향하며 정월 조상 천도재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2월 20일, 정초 7일 기도를 회향하며 정월 조상 천도재를 봉행했다. 오전 9시 일주문에서 영가를 도량으로 모시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대웅전에서 대령, 관욕의식을 진행했다. 도량을 청정하게 하며 마음을 정화하는 바라춤과 천수경이 이어졌다. 불자들은 일심으로 삼보통청 기도와 석가모니불 정근을 합송했다. 이후 신중불공 기도와 관음시식을 올리고, 봉송과 소전을 끝으로 천도재가 마무리되었다. 주지 지현스님은 “음력 설이 지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새해에 힘차게 힘냅시다.”라고 회향 인사말을 남겼다. 조계사에서는 매년 정초를 맞아 영가들의 천도를 기원드리는 정월 조상 천도재를 봉행한다.      

지난 2월 19일 오전 10시, 템플스테이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조계사 신년 사업계획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2월 19일 오전 10시, 템플스테이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조계사 신년 사업계획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조계사는 올해 △한국불교총본산 조계사 성역화 △불교전통문화 보존과 전승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활동 강화 △SNS 신행 프로그램 혁신을 사업 기조로 삼았다. 조계사는 1월부터 시작된 조계사 목불좌상(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26호)의 과학적 연구 조사와 그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조계사 목불좌상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본산 가람건립을 위해 상아불교사, 을유문화사, 상아빌딩, 은성식당 부지를 매입하였으며 올해도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위상에 걸맞은 사격을 갖추기 위한 사부대중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행복나눔가피봉사단>은 종로구뿐 아니라 서울시 전체를 대상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전법 활동, <행복나눔 집수리 봉사-가가호호 포근한 우리집>을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도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SNS 매체를 통한 신도들과의 소통에 주력하는 동시에 불교 포교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불자들의 진솔한 이야기 조계사 <佛짬뽕>과 조계사 신행생활 종합 안내 역할을 위해 올해 기획한 <총총 조계사>에 주력, 조계사 불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불자들의 혁신적인 온․오프라인 신행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지현스님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럴 때일수록 종교의 역할이 크다. 올 한 해 모두의 아픈 마음을 품고 위로해줄 수 있는 조계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해를 시작하는 각오를 다졌다.   

 조계사 유아법회, 어린이회, 중고학생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온라인 졸업 법회’를 봉행했다.   2월 7일 일요일 오전 10시, 조계사 유아법회, 어린이회, 중고학생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온라인 졸업 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졸업 법회는 지도법사 상범스님과 선생님들이 진행하고, 각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학생들은 졸업 법회 일주일 전에 직접 만든 학사모를 쓰고, 부모님들은 미리 우편으로 받은 졸업증서, 표창장,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주지 지현스님은 영상으로 “졸업 법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새해에도 부처님 가르침대로 올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참 불자가 되길 바란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한자리에 모일 수 없었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졸업생은 유아 12명, 저학년 18명, 고학년 15명, 중등 10명, 고등 5명 총 60명이다.  지도법사 스님과 선생님들이 졸업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온라인으로 졸업 법회에 참석했다.  

 2월 5일, 조계사와 행복나눔 가피봉사단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종로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을 나누었다.   2월 5일, 조계사와 행복나눔 가피봉사단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종로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떡국을 직접 대접할 수 없어 떡국 떡과 초코파이, 김, 마스크, 국수, 세면도구 등의 선물 전달을 준비했다. 선물은 종로구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환경미화원 등 1,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힘들고 어려울수록 이웃에게 마음을 나누는 것이 절실하다. 조계사 신도님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 조계사와 가피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복나눔 가피봉사단 02-768-8669●하나은행(행복나눔 가피봉사단) 538-910008-39404  

 조계사는 2월 3일 극락전 가내길상 일천불 복장식에 이어, 4일 오전 11시 점안식을 봉행했다.   조계사는 2월 3일 극락전 가내길상 일천불 복장식에 이어, 4일 오전 11시 점안식을 봉행했다. 점안식은 신중작법과 불상점안, 신묘다라니, 오색사진언, 항마진언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지현스님이 화현천불에 점안의식을 진행했다.  지현스님은 “가족의 인연을 맺는 것도 6천억 분의 1의 희유한 인연이다. 더욱이 조계사에 원불을 모시는 것은 아주 소중한 인연이다. 도량에 맞는 기도를 하고, 각 가정에서는 원불로 기도를 드릴 수 있다. 언제든 부처님을 모시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라며 점안식의 큰 공덕으로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했다.  가내길상 일천불 봉안불사는 2019년에 시작되어 3차까지 봉행됐다. 오늘 점안식은 4차로 올해 첫 점안식이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복을 짓는 한 해가 되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회향 말씀을 전했다.  2월 3일 입춘을 맞아 조계사는 입춘 3일 기도를 회향하였다. 주지 지현스님은 “우리 조상들은 입춘이면 이웃을 위해 공덕을 많이 지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어렵고 힘들었지만 올해는 복을 받기보다는 복을 짓는 한 해가 되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며 회향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신도들이 정성껏 발원한 <조계사 입춘맞이 가정화합 발원문>을 소전하며 입춘 3일 기도를 여법하게 회향하였다. 신도들이 발원문을 작성하고 있다.  스님들이 입춘맞이 가정화합 발원문을 소전하고 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1월 26일 베트남 출신 유학생 응우엔 반 뚜안 씨에게 ‘이주민 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1월 26일 베트남 출신 유학생 응우엔 반 뚜안 씨에게 ‘이주민 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심정섭 일일시호일 대표가 대신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2018년 한국으로 유학을 온 뚜안 씨는 이제 갓 20살이었다.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면서도 어학당 근처 식당 주방보조를 병행하며 생활비를 벌고 있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 덕으로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 그러나 어느 날 집을 나서던 길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처음에는 가벼운 감기인 줄 알았던 그에게 폐렴과 패혈증 진단이 내려졌다. 활동성 결핵까지 발견됐다. 뚜안 씨는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염증 수치가 너무 높은 탓에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조금 늦게 한국에 와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사촌 누나 오티후이엔 씨에게는 이틀 만에 1,000만 원이 넘게 들어간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들다. 조계사와 일일시호일은 2015년 ‘이주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업무협약(MOU)을 맺고 매월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들을 돕고 있다.   ◆모금 계좌: 농협 301-0189-0372-01 (사)일일시호일◆문의: 02-725-7010 

  조계사는 지난 1월 초, 비대면 신행 문화의 일부로 키오스크(비대면) 보시함을 설치했다. 키오스크는 현금이 없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동참하고자 하는 불사 종목을 고른 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키오스크 보시함은 시범적으로 조계사교육문화센터 1층에 우선 설치되었고 추후 대웅전 앞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키오스크 보시함은 시범적으로 조계사교육문화센터 1층에 우선 설치되었고 추후 대웅전 앞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신도님들이 키오스크(비대면) 보시함을 이용해 보시를 하고 있다.   .■승보공양,  성역화불사,  부처님오신날 시주금,   선원대중공양 중에서 보시 가능하며 ■금액은 1,000원~50,000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조계사에서는 1월 19일 오후 9시부터 20일 오전 4시까지 철야 정진을 봉행했다. (사진 조계사 유튜브 캡쳐)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루신 성도재일(음력 12월 8일), 조계사에서는 1월 19일 오후 9시부터 20일 오전 4시까지 7시간 동안 철야 정진을 봉행했다. 대웅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기도 정진하는 스님만 출입하고, 철야 정진 모습은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용맹정진 수행을 통해 우리도 부처님처럼 본래의 불성을 깨닫고 수행 정진하며, 작은 수행이라도 적극적인 실천으로 옮겨 나와 주변에게 희망과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성도재일의 의미를 전달하였다. 

 지난 1월 11일, 조계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동부구치소로 방역용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였다.  지난 1월 11일, 조계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동부구치소로 방역용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였다. 조계사와 행복나눔가피봉사단이 준비한 물품은 마스크 5만장과 세면도구, 생수, 초코파이, 국수 (1,700만 원 상당) 등이었다. 마스크는 골드 제이 솔루션과 보령인더스가 지난 12월에 조계사에 기증한 25만 장 중 일부다. 물품은 교정교화전법단을 통하여 1월 12일에 구치소로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조계사 포교사회국장 상범스님, 가피봉사단 부단장 김진여심, 교정교화전법단 사무과장 손윤홍, 홍보과장 박남희가 참석하였다.   행복나눔 가피봉사단 02-768-8669하나은행(행복나눔 가피봉사단) 538-910008-39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