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하는 조계사에 골드제이솔루션에서 마스크 25만장 (싯가 1억5천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경자년 한 해가 저무는 12월 30일, 이웃과 함께 하는 조계사에 골드제이솔루션 (회장 이원직)과 보령인더스 (대표 백승우)에서 마스크 25만장 (싯가 1억5천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서 골드제이솔루션 이원직 회장은 “마스크 제조회사로서 이웃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시 조계사에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기부받은 마스크는 조계사 산하단체인 서울노인복지센터, 종로노인 종합복지관의 어르신들을 위해 6만장, 종로구 마을자치센터, 선재·낙산·창일어린이집 교직원 및 조계사를 방문하는 신도들에게 나눠주는 등 각계 단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식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부주지 원명 스님, 신도회 정미령 수석부회장, 골드제이솔루션 이원직 회장과 보령인더스 백승우 대표가 참석했다.  다함께 코로나19 예방하기 마스크 기증식을 가지고 있다.  골드제이솔루션 이원직 회장과 보령인더스 백승우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마스크가 차량으로 배달되고 있다.  

 12월 3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조계사 스님, 종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가 총무원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12월 3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조계사 스님, 종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가 총무원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다. 손소독과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안전하게 코로나 검사를 마쳤다.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종교시설, 요양시설, 콜센터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를 직접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12월 28일 중국 출신 쑹양씨에게 ‘이주민 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기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12월 28일 중국 출신 쑹양씨에게 ‘이주민 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기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심정섭 일일시호일 대표가 대신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부산에서 4살 딸아이와 생활하고 있는 쑹양씨는 1년 전 남편이 집을 나간 뒤 생활고에 시달리다 어느 날 빈혈증세가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았는데 '골수섬유증'이라는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향후 5년 동안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녀의 희망은 딸아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우는 것뿐이다.   조계사와 일일시호일은 2015년 ‘이주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업무협약(MOU)을 맺고 매월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들을 돕고 있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72-01 (사)일일시호일 ◆02-725-7010 

  조계사에서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동지 3일 기도를 회향하며 달력과 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예년보다 행사가 축소되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질서 있게 진행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하여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신축년(辛丑年) 새해 달력을 배포하였다. 주지 지현 스님과 국장스님들은 직접 신도들을 맞이하며 따뜻한 인사를 나누었다. 이어 10시 30분부터는 조계사 소속 행복나눔 가피봉사단의 “이웃과 함께하는 조계사 팥죽 나눔”이 시작되었다. 전날 오후부터 정성스럽게 준비된 팥죽은 새벽에 포장되어 청운 양로원, 창신동·돈의동 쪽방 상담소, 환경미화원, 종로구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날은 팥죽 1,000인분과 초코파이, 국수, 세면도구 등이 함께 전달되었다, 조계사를 방문한 신도들은 만발 공양간에서 생수와 포장된 팥죽을 받아 각 가정으로 돌아갔다.   동지는 예로부터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동지가 지나면서부터 다시 해가 길어져서 양의 기운이 다시 시작된다고 한다. 동짓날엔 음기가 많고 귀신이 많다 하여 양의 기운을 가진 붉은빛의 ‘팥’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다.   ＊달력은 2021년 2월 중순까지 조계사 기도접수처에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조계사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12월 18일,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어린이집 아이들의 “2020 주지스님과 함께 하는 ZOOM 크리스마스 행사”가 진행되었다.  12월 18일 오전 11시, 조계사 템플스테이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조계사 산하 어린이집(낙산·창일·선재)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화상만남이 이루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작년과 같이 크리스마스에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만남을 가질 수 없어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화상만남은 먼저 포교사회국장 상범 스님의 진행으로 주지스님과 낙산어린이집, 창일어린이집, 선재어린이집 풀잎반, 숲속반 아이들이 함께 인사를 나눴다. 원아들은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주지스님은 박수와 덕담으로 아이들을 격려했다.  짧은 화상만남이 끝나고 선재어린이집 아이들이 직접 만든 선물이 전달되었다. 고사리손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와 석고 방향제, 장식품 등을 하나하나 열어보시며 주지스님은 뭉클한 마음을 내보이셨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이렇게라도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서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다시 직접 얼굴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화상만남의 소회를 전했다.   

 조계사 일주문 앞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저녁 5시에 불을 밝혔다.  12월 17일, 조계사 일주문 앞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저녁 5시 30분에 불을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거리 격상으로 계획되었던 행사는 취소하고 간소화된 점등식만 가졌다. 종단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종교간 평화를 다지는 의미로 크리스마스에 앞서 트리 점등식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조계사를 방문한 신도님이 소원의 탑에 새해소망과 염원을 담아 소원지를 달고 있다.  조계사는 지난 12월 1일,  코로나19가 물러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2021년 소원의 탑 기념식을 개최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많은 소원들이 차곡차곡 달렸다. 소원의 탑은 1월 중순까지 조계사 백송 앞에 설치되어 있으며 방문객 누구나 소원을 적어서 달 수 있다. ＊조계사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계사는 12월 10일(목) 대웅전에서 ‘소원성취, 화엄성중기도’ 입재식을 기도법사 상국 스님의 집전 속으로 봉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대중들은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 상국스님의 더욱 간절한 기도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원성취, 화엄성중기도’는 매일 대웅전에서 2021년 3월 19일까지 100일 동안 2시에 진행된다.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조계사는 합격 기원 엿과 떡을 나누며 수험생과 학부모 신도님들을 격려했다.  조계사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합격 기원 엿과 떡을 나누며 수험생과 학부모 신도님들을 격려했다. 조계사는 12월 2일 경내에서 화엄성중기도 기도 회향을 맞아 ‘수능대박! 사랑한다! 응원한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사중 스님들은 학업성취 기도에 동참한 불자들을 격려한 뒤, 준비한 합격 기원 엿과 떡을 일일이 전달하며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주지 지현스님은 “125일 동안 자녀들을 위해,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극하게 기도를 올리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라며 “항상 부처님 가피가 함께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수능시험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조계사는 12월 1일 경내 백송 앞에서 코로나19가 물러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2021년 소원의 탑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계사는 12월 1일 경내 백송 앞에서 코로나19가 물러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2021년 소원의 탑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가 끝나면 하고 싶소!’를 주제로 한 소원의 탑은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조계사 신도들과 불자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여해 소원을 적을 수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정미령 조계사 신도회 수석부회장이 대표로 소원지를 작성했다. 주지 지현스님은 ‘꿈과 희망, 행복’을, 정미령 수석부회장은 ‘총본산 성역화 불사의 원만 회향’을 염원했다. ‘가정에 행복한 소식이 가득했으면’, ‘마스크 없이 아이들과 뛰어 놀 수 있기를’, ‘엄마 아빠 동생하고 키즈카페에 가고 싶어요’ 등 각양각색의 소원들도 소원의 탑 주변을 장식했다. 주지 지현스님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들게 달려왔습니다. 고통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모두가 지혜롭게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라며 “힘들고 어렵더라도 내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가 걱정 없이 조계사 법당에서 기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조계사 가족들 모두 건강 잘 챙기고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코로나19가 2020년과 함께 물러가기를 바랍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