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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장애인전법팀, 청각 장애인 불자를 위한 포교 활동 확대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의 장애인전법팀(원심회)은 37년간 꾸준히 한 걸음 한 걸음 정진하며 장애인 불자들을 위한 포교의 길을 닦아왔다.
특히 청각 장애인 불자들을 위한 수어 법문 제공, 수어 영상 제작, 점자 경전 제작 등을 통해 신체적 제약으로 법문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장애인전법팀은 매주 일요일 수어 법회를 개최하여 청각 장애인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법회에서는 스님이 수어로 법문을 전하거나 수어 통역사와 함께 불자들이 법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장애인전법팀은 수어 법문 영상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사찰 방문이 어려운 불자들이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할 수 있도록, 주요 불경과 법문을 수어로 번역한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불교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불교 수어 표준화 작업과 불자 수어 통역사 양성, 장애인 포교 환경개선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은 “불교는 모든 존재에게 열린가르침”이며 “장애인 불자들이 신행하는데 어떠한 어려움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장애인 불자들을 위한 수어 법문과 접근성 개선 노력이 차별 없는 불국토를 만들어가는 길이며, 앞으로도 장애인 불자들이 더욱 편안한 신행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 법회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장애 유형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포교를 확대해 나갈 계 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전법팀의 심광 박준식 팀장은 장애인 불자들에게 필요한 포교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청각 장애인 불자들이 기존 법회나 법문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며, 단순히 자막을 제공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수어로 직접 가르침을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해 수어 법회와 수어 법문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수어 영상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여 불교 경전뿐만 아니라 불교 수행법, 명상법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불교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장애는 신행 생활의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되며, 부처님의 가르침은 모든 중생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원칙 을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사회법회 (신도회 사회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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