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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신도회 소식

새로운 시작

  • 입력 2025.01.01
청명한 하늘아래 낙엽이 아름다운 11월 16일 조계사 청년회 제32대 후반기 입재식이 봉행되었습니다. 개회사와 함께 회기가 엄숙하게 입장하면 그 뒤를 이어 제32대 후반기 회장단이 경건한 마음으로 입장을 합니다. 앞서 들어온 회기가 어간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은 후 제32대 후반기 임원진들의 육법공양이 시작되었습니다. 
조계사청년회는 창립법회를 비롯한 큰 행사법회마다 전통적으로 부처님전에 육법공양을 올리고 있습니다. 예불수행부에서는 고급스러운 헌과를, 참선수행부에서는 풍성한 헌미를, 사찰문화부에서는 다소곳이 받든 헌향을, 찬불수행부는 정성껏 준비한 헌다를, 생활불교부에서는 이름보다 더 아름다운 헌화를, 대학생부에서는 따뜻한 분홍색의 헌등을 준비해 조계사청년회 제32대 후반기에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처님 전에 공양올립니다. 조계사 행사부국장이시자 조계사청년회 지도법사스님이신 담운스님께서 참석해 치사를 통해 청년회법우들을 격려 및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담운스님의 격려를 조계사청년회 법우들은 깊이 가슴에 새기고, 청년불자 포교 및 전법활동에 더욱더 정진 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제32대 후반기 임원들이 열심히 참여하며 제작한 입재식 축하 영상은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게 되는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조계사청년회 제32대 후반기 지안이충훈 회장님께서 인사말을 통해서 발심해주신 후반기 임원들 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와 축하를 전해주셨습니다.




제32대 후반기 새롭게 발심해주신 지도위원장님께 위 촉패 및 제32대 부회장에게 부촉장 수여 후 조계사 청년회를 이끌어갈 제32대 후반기 임원들에게 임명장 수여가 진행되었습니다.
임원 법우들은 저마다 임명장 및 축하의 꽃다발을 받으며 새롭게 소임을 시작하는 소감을 말하는 임원 모두가 힘차게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의 큰 울림이 대웅전 안에 가득하였고 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법우님들의 박수와 응원이 함께했습니다.
특히 대학생부 임원은 삼남매 전체가 조계사청년회 임원으로 발심하게 되어 그 어떤 때보다 감동과 뜻 깊은 임명장 수여식이 되었습니다.
제32대 후반기 참선수행부 총무와 생활불교부 재무로 임원 발심해주신 남매는 부처님전에 입재식 발원문을 올리며 조계사청년회 법우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도반을 아끼고 도반들의 행복과 평안을 위해 회향할 수 있기를 발원하였습니다.
끝으로 제32대 후반기 임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찬불 수행부에서 ‘너와 나’, ‘아름다운 세상’ 두 곡의 음성공양을 올리며 풍성한 입재식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제32대 후반기 임원으로 발심한 임원들 모두 한마음 으로 부처님과 같이 귀 기울이는 많은 이들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살아가기를 부처님전에 발원올리며, 새로운 시작 앞에서 모두가 빛나는 눈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했던 입재식이었습니다. 





조계사청년회 미디어 & 홍보팀 (신도회 문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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