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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정진 마음공부
올해는 폭염으로 인하여 세상이 바뀌는 기후로 모든 분들이 힘들어했던 날씨도, 계절이 바뀌어 솔솔바람 을 타고 얼마 남지 않은 교육에 졸업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지스님! 감사드립니다. 수행부 재학생은 주지스님의 배려로 편안한 책상과 의자에서 수업을 받고 졸업을 합니다.
한 교육이 시작하면서 2년의 기본교육, 2년 대학, 2 년 대학원 그리고 선림원까지. 7~8년의 세월이 흘러 부처님 법 만나행복하고, 어려운 공부에 집중하고 봉사하면서 조계사에서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것같습니다.
제 별명은 절순이입니다. 집에서 조계사로 다니는 시간을 많이 허용한 것 같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봉사시간 등을 양해해 준 남편분께 감사드립니다. 수행정진, 선명상,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수업(신심명강설)이 종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것으로 만든 게송이 마음에 닿아서 항상 외우고 다닙니다. 조계사 신도분들께서도 한번 읽어 보시면 수행이 되실 것 같습니다.
임성합도(任性合道) 도와 함께하면 본성에 임하므로
소요절뇌(逍遙絶惱) 번뇌가 끊어져 한가롭게 노닌다
계념괴진(繫念乖眞) 생각에 매이면 참에서 어긋나고
계념괴진(繫念乖眞) 생각에 매이면 참에서 어긋나고
다가오는 인연, 한 치의 오차도 없으니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기분과 감정 굳이 더할 것 없으므로 있는 그대로 바로 중도요 평온일세.
간화선을 먼저 배우고 선참수행 교육을 받으니, 알아들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 같니다.
마음이 감정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되고,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선명상, 마음공부 고요한 마음에서 편 안함을 느낍니다. 자주 하는 습관에 나를 다시 생각 하는 자신을 깨우치고, 본심을 알고 깨달음으로 맑고 밝은 세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11월 7일 수행법회 선지식 초청법회(법사 영진스님)에 수 행정진으로 마음 평온의 깨달음을 교육수행 도반님들 께서 많이 함께 해 주시고, 그동안 많은 봉사와 행사에 참석하여 주심에 이 자리에서 합장삼배 올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선림수행팀장 자운성 이연화 (신도회 수행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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