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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신도회 소식

조계사청년회 전법의 선두에 서겠습니다

  • 입력 2024.08.02



조계사 청년회는 대한 불교청년회의 직할교구 회원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조계사 청년회를 이끌어와 주신 수많은 선배님들이 현재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계십니다. 이를 토대로 조계사 청년회는 지금까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청년불자들의 모임으로 거듭 발전해 왔습니다. 

한편 전국의 청년 불자들이 모여 우리 시대 청년 불교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인 대한불교청년회 ‘제42회 전국불교대회’가 지난 6월 22일과 23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국제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국불교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서울의 심장 종로 한가운데 한국불교 1번지라 불리는 조계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부처님법을 전하고 정진하는 청년 불자인 조계사 청년회 법우들이 토요일 대웅전에서 집전하는 정기법회를 마치고 달려가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포교원장 선업스님의 격려사를 전해 들으며 청년 불자들은 삼보를 수호하려는 의지를 다지고 개개인의 신심을 한번 더 점검하며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 중간에 진행된 시상식에서 조계사 청년회는 많은 부분에서 빛나는 상패와 상장을 받았습니다. 먼저 많은 대불청 지회 중에서 최우수 지구상을 받아 명실상부 직할교구 청년회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또한 조계사 청년회 각 법우들 역시 중앙신도회장상, 자비명상이사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불청중앙회장상, 대불청대의원장상 등 개인 부문 각종 상을 수상하여 아낌없는 찬탄을 받았습니다.

이는 바쁜 직장생활과 학업 속에서도 부처님을 따르고 불법을 배우며 스님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수행하는 조계사 청년회의 활동상이 모두 모범적이며 가치가 수승함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참석한 법우들 역시 큰 상을 받은 법우들을 위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고 훗날 멋진 불자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 계셨던 조계사청년회 역대 선배님들께서는 공신력 있고 의미있는 큰 상들을 받은 청년회 법우들에게 “조계사 청년회가 자랑스럽다”는 칭찬을 해 주시며 청년 불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전국불교대회가 무르익어갈 때쯤 조계사 청년회 법우 두 명이 무대로 나가 ‘청년불자결의문’을 낭독하며 “만해 한용운 스님의 창립 정신을 이어받아 고통받는 중생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연대해 평화 번영의 통일 정토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 다.  

이어 음악회와 홍대선원 주지 준한스님과 함께하는 청년 문답을 포함한 대동 한마당 등 화합의 밤 행사를 모두 마친 뒤 조계사 청년회는 오심스님과 대한불교청년회 장정 화 회장, 역대 조계사 청년회 선배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조계사 청년회기를 들고 찍은 멋진 사진이 앞으로 부처님 법을 전하는 청년 불자들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 길 바랍니다.

 






 

조계사청년회 미디어 & 홍보팀 (신도회문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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