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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신도회 소식

조계사지역법회 신설동아리를 소개합니다

  • 입력 2024.08.02



지역법회 신도님들의 다양한 취미, 여가활동을 반영한 소모임 규모로 시작된 동아리 활동으로 그 시작은 노래를 좋아하는 신도님들이 함께하는 “노래하는 비천” 합창단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산을 사랑하는 불자님들이 모인 등산동아리가, 뒤를 이어 전시 관람 및 박물관 견학 등을 함께하는 예술을 사랑하는 신도님들의 “미술관 옆 조계사”가 신설되었습니다. 끝으로 이번달에는 부처님을 그리는 “사불”의 일환으로 “명상&만다라”라는 동아리를 신설하게 됨에 따라 지역법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신도님들의 다양한 경험은 물론 건강에 이로운 동적인 활동, 몰입과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정적인 여가활동을 제공하게 됩니다. 

조계사 지역법회는 앞으로도 신도님들의 신행 생활과 삶의 밸런스를 맞춰가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해나갈 예정입니다. 

조계사 지역법회의 새내기 동아리, 명상&만다라 동아리 팀장 여등화 한계숙(마포지역)님을 만나봤습니다.

 



명상&만다라 동아리에 신청하게 된 동기는요?

아무리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더라도, 이 나이 만큼 살다 보니 때때로 알 수 없는 불안과 안 해도 될 근심 걱정으로 마음이 좋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명상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마침 “명상&만다라” 동아리가 신설된다는 지역장님의 소개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명상을 통해 마음을 집중시키고, 만다라 채색을 하면서 몰입하다 보면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찾아 스트레스는 자동으로 줄어들고 긍정적 감정이 솟아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실들은 이미 알고 있지만, 집에서 혼자 하다 보면 조금 하고 덮어 버리게 되는 반면 함께 하게 되면 더욱 더 즐겁게 할 수 있고 도반들도 새롭게 사귈 수 있으니 이것이 바로 윈윈 아닐까요?! 모두가 행복하니 말입니다. 하하하!

 

명상은 언제 어떻게 배우셨는지요?

2020년 인천 소재의 수미정사 동국명상원에서 그룹으로 명상을 시작했는데 편안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또한 명상을 마친 뒤 그룹 도반들과 서로 명상을 했던 후기를 나누며 공유하다 보니 더욱 더 깊이 있게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명상&만다라 동아리는 어떤 활동이라고 생각하세요?

 부처님 가르침을 여러 디자인에 색상을 입혀가는 아름다운 예술이라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만다라에도 관심이 있어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시절인연이 익었나 봅니다.

 

지역법회는 언제부터 나오셨는지요?

3년 전 하안거 방생법회 참여가 동기가 되어 나오다 보니 벌써 3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꾸준히 지역법회와 조계사 법회에 참여하여 신행활동을 하다 보니 신심도 증장되고, 마음의 의지처가 생겨 그런지 만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팀장직을 수락하게 된 동기는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신도지원단장스님의 말씀처럼 절에서 하는 모든 일은 “불사”라고 하신 만큼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동아리 신도님과 사중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팀장직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많지만, 모두가 신바람 나도록 한 번 재밌게 해 보겠습니다.

 

 

 


 

조계사 지역법회 (신도회지역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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