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내빈분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습니다. 제일 먼저 창립 제47주년 기념법회이자 조계사청년회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께서 치사를 통해 청년회 법우들을 격려해주시고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주지스님의 격려를 청년회 불자들은 마음 깊이 새겨 앞으로도 전법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청년불자로 당당히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날은 큰 법회와 행사인 만큼 그동안 열심히 청년회 활동을 해온 법우들을 축하하는 시상식도 이어졌습니다. 상을 수상한 주인공들은 솔선수범하여 청년회 정기법회 참석, 만발공양간 봉사 활동 참석, 임원진 역할 수행 등을 해낸 법우들이었습니다. 서로가 아낌없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 열심히 청년회 활동에 임하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창립법회에 모인 모든 청년불자들은 한마음으로 부처님전에 발원문을 봉독하였습니다. 창립법회가 일체중생의 자유와 행복을 축하하는 자리로 거듭나고 청년불자들이 역경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고 화합해 부처님 정법의 길로 나아갈수 있기를 발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회 법우들이 청년회의 생일을 직접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축하공연을 올렸습니다. 찬불 수행부에서는 ‘부처님오신날’ 찬불가 가사를 “조계사 청년회날”로 개사하여 음성공양을 올렸습니다. 이어 청년회의 다양한 부서 법우들이 화합한 ‘문화기획팀’ 도 심금을 울리는 가사로 개사한 ‘당연한 것들’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빛내주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여정이 행복하고 의미있길 기대하며 부처님법 전하는 청년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