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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보 칼럼
부처님오신날! 오늘은 내가 공양주
조계사 만발공양간 봉사에 몇 번이나 동참하셨나요?
저는 약 10년 전부터 조계사 만발봉사에 참여해왔고, 매월 2회 이상 빠짐없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진여심 이화남)
만발공양간 배식 봉사에 참여 후 마음가짐에 어떤 변화가 있나요?
부처님오신날 조계사를 찾아주신 몇 천 분들의 공양을 준비하고 공양간에서 식사 제공하면서 그 누구도 힘들어하는 내색 없이 끝까지 웃는 얼굴로 서로 고생했다고 격려하며 마무리하는 것을 보고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부처님 지혜로 도반들이 버티고 해결해 나가는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각심 길은미)
공양간 봉사를 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긴 줄 끝에 임산부가 오셔서 주변 불자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 이동시켜드렸는데, 주변에 있던 모든 불자님들께서 잘하셨다고 하시면서 박수를 주셨습니다. 역시 불자님들의 마음 씀씀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도 같은 불자로서 뿌듯했습니다. (운봉 이금재)
부처님오신날이라 더 설레실 텐데, 이렇게 좋은 날에 만발봉사에 동참하는 마음가짐은 어떠신가요?
부처님오신날에 동참하는 만발봉사는 두 번째인데 항상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만발봉사는 단순히 봉사가 아니라 공양을 올림으로써 마음을 닦고 수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행하는 마음으로 몸이 고되더라 도 즐겁게 임했습니다. (안명 김정상)
교육법회 문수행 정은희 (신도회교육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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