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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보 칼럼

[연재] 신도회 소식

포교본부 소회와 다짐

  • 입력 2024.01.01
계묘년 한 해에는 맡은 바 자리에서 정진하신 
포교본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관음재일팀 
<관음재일팀>에서는 출가열반재일 ‘승보공양’, ‘금박공양불사’, ‘관불의식’ 등 바쁜 직장인들을 대신해 사중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 솔선수범하여 봉사 참여와 더불어 적극적인 불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타 단체에 귀감이 되는 대표성 있는 불사(봉사활동)를 하였습니다.

삼보공양팀
신입 회원 확보를 위해 포교본부 내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확대해 나가는 데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삼보공양팀>에서는 ‘금강경 기도모임’을 통해 신입 회원 확대 및 수행 활동을 통한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였으며, 기도 문화 정착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연화팀
<연화팀>에서는 문화 활동으로 ‘오카리나 동아리’ 활동을 통한 신입 법우 확대를 추진해 사중에서 진행되는 ‘연꽃축제’와 ‘국화축제’에 작은 음악회를 열어 함께하는 조계사 문화공연의 장을 열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절 가꾸기’ 봉사,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만발공양간 수리 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청년회
조계사의 꽃이라 불리우는 가장 젊은 불자들이 모여있는 <청년회>에서도 신입 회원 확보를 위한 ‘연수원’ 운영을 통해 청년 신도 교육을 진행하여 매년 100여 명의 신입 법우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매주 2회 법회를 열어 청년불자의 성지로 다이나믹한 청년회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조계사 청년회는 언제나 조계사가 필요로 하는 최일선에서 봉사를 맡고 있습니다. ‘동·하안거기도 회향 생명살림방생법회’, ‘어린이날’, ‘봉축 연등행렬 & 연등놀이’, ‘여름불교학교’, ‘어린이 미술대회’, ‘송구영신’ 등 다양한 행사에 지도 운영 및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였습니다.


어린이청소년지원팀
<어린이청소년지원팀>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조계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불심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복밭을 가꾸는 데 물심양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법회 참여뿐만 아니라 어린이청소년 각종 행사에 참여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을 책임지는 공양 봉사에도 동참하는 한편, 매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법회’를 통해 불교교리, 신행 활동 증장 및 부모님들의 단합력을 위한 ‘수련회’를 통해 신심을 고취시켜 나가는 등 매주 법회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조계사 불교학교에서는 법회와 특별활동(합등) 외에도 ‘연합수계법회’, ‘풀장이 있는 조계사 여름불교학교’, ‘어린이 미술대회’, 음악이 있는 템플스테이, ‘피어나라~아이들 세상’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이러한 모든 행사는 학부모님들의 참여와 봉사로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포교사전법단
<포교사전법단>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불보살의 정신으로 포교사들을 규합하고 다양한 영역(수행, 교육, 문화, 복지 등)에서 포교 활동을 하였습니다. 우선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임원 워크샵을 3년 만에 재개해서 전법단의 발전과 내부적 단결, 협동 친목을 도모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와 다른 공간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임원들이 모여 조직 운영의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반면, 제5차 결집대회 행사를 치르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2024년에는 보다 활동적인 실천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직장직능대승전법팀
<직장직능대승전법팀>에서는 직장인 대상으로 매주 진행되는 법회와 20여 년간 이어온 신병교육대 군포교 활동,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급식 봉사, CEO 초청 강연회, 6·25 전몰용사 추모 및 남북 평화, 국군용사 안전기원 법회 등 다양한 신행과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법회가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을 계기로 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쉼 없이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공부하고 전법하고 봉사하는 신심 깊고 부지런한 불자들이 모여, 부처님의 대승적인 가르침을 받들어 열심히 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토끼의 지혜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가고, 
큰 귀로 포교본부 신도님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조계사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굳건한 뒷발로 
도약한 한 해를 보내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조계사 (포교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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