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무애 광명성취 기원재 및 동양금박 철거 기념식
2025.05.28
5월 28일(수) 무장무애 광명성취 기원재 및 동양금박 철거 기념식 "40년의 염원 대한불교 총본산 일주문이 활짝 열립니다" 봉행 5월 28일(수) 무장무애 광명성취 기원재 및 동양금박 철거 기념식 "40년의 염원 대한불교 총본산 일주문이 활짝 열립니다" 가 봉행되었다. 12시 무장무애 광명성취 기원재를 시작으로 13시 삼귀의 반야심경, 부주지 탄보스님의 경과보고, 내, 외빈 소개와 제막식, 인사말씀, 치사와 공로패 전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원로회의 의장 자광 대종사,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 호계원장 정묵 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원로의원 일면 스님, 법계위원장 법산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주지를 역임했던 현근 스님(봉국사 주지), 지홍 스님(금강정사 주지), 원명 스님(봉은사 주지), 지현 스님(임강사 주지)이 참석했다.또, 중앙종회 종책모임 화엄1회 회장 만당 스님, 화엄2회 회장 선광 스님, 화엄3회 회장 삼조 스님, 무량회 회장 일화 스님, 선우회 회장 성로 스님, 비구니종책모임 회장 정운 스님, 조계종 종책특보단장 성행 스님, 중앙종회 사무처장 재안 스님, 재정분과위원장 태진 스님이 함께했으며, 이 외에도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 스님,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스님, 호법부장 도심 스님, 조계종연구소장 원철 스님, 미디어홍보실장 덕안 스님, 탄원 향성 스님 등 중앙종회의원 스님 등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공로패를 전달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 자리를 빛내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오랫동안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던 동양금박 건물의 철거가 비로소 이루어진 뜻 깊은 하루를 맞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동양금박 건물은 조계사 일주문 일부 경관을 가리고 또 우리 조계사 이상의 큰 아픔으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총본산 조계사의 아름다움을 가리는 장애물이었고, 동시에 대한불교조계종의 큰 그림자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이 건물을 철거함으로써 그곳에 사격을 일신하는 이런 중요한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동양금박 건물의 철거는 조계사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희망적인 변화로 총본산 조계사가 한층 더 부흥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애써주신 역대 조계사 소임자 스님들의 지속적 노력에 깊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특히 지현 스님과 현 주지이신 담화 스님 이하 조계사 신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오늘의 기념식을 개최할 수 있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우리 다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겸비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많은 응원과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축하하며 치사를 전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이자리에 오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우리종단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함께 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조계사 일주문은 부처님 도량에 들어서는 첫번째 문이자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의 얼굴입니다. 오늘 조계사 일주문이 그 장엄한 모습을 환히 드러내어 총본산의 사격을 바로 세우고 종단의 위상을 높이기까지 긴 세월, 크나큰 원력을 쏟아주신 모든 스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원만성취를 위해 청정한 신심으로 동참해 주신 신도 여러분께도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총본산 조계사는 앞으로도 큰 스님들의 높으신 뜻을 잘 받들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종단과 불교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근본도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은 "조계사 일주문이 바로 서는 오늘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모든 공덕은 시절인연이 만들어낸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조계사가 대한민국 불교의 중심이자 상징이 되기를 바랍니다. 역대 주지스님들께서 얼마나 많은 고충과 고민을 겪으셨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조계사가 한국불교를 더욱 발전시키는 중심 도량이 되고, 조계사 불자들이 가장 빛나는 불자가 되시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제가 지난 4월 초삼일에 조계사에서 법문을 했습니다. 그때 주제가 바로 '법문(法問)'이었는데, 지혜의 문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이 바로 일주문입니다. 오늘은 그 지혜의 문이 열리는 매우 거룩한 날입니다. 역대 주지스님들과 현 주지스님의 원력과 발원이 오늘 실현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신도님들의 실천에도 큰 영광이 함께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교구본사협의회장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교구본사협의회장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은 "오늘은 오래된 체증이 확 내려간 듯한 날입니다. 이제는 마음속의 체증도 함께 내려보내야겠지요? 이제 남은 것은 열심히 기도하는 일뿐입니다.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총무원장 스님과 역대 주지스님들, 그리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오늘은 세계 1등 조계사가 시작되는 뜻깊은 날인 것 같습니다. 40년 숙원이었던 동양금박 철거를 기념하는 자리에 내방해주신 큰스님들께 조계사 신도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무원장 스님과 원로회의 의장 스님을 비롯해 종단과 전국 교구의 여러 큰스님들을 직접 뵙게 되어, 존경의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대한불교 총본산 조계사의 일주문이 활짝 열리는 이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불사를 위해 원력을 다해주신 큰스님들의 헌신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희 조계사 신도회도 총본산 성역화 불사의 완수를 사명으로 삼고, 종단과 조계사의 미래에 늘 함께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법수향 박영환 신도회 자문위원장 법수향 박영환 신도회 자문위원장은 "동양 금방을 철거하고 총본산의 품격을 회복하는 이 숭고한 불사에 동참해서 세세생생에 무량한 공덕을 쌓는 귀중한 기회를 베풀어 주신 데 대해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량공덕의 인연을 바탕으로 저희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거룩하신 지혜와 자비를 배우고자 쉬지 않고 정진하는 참된 불자가 되겠습니다.오늘 저희들이 세운 서원에 불보살님의 가피가 함께하기를 간절히 바라드리며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장무애 광명성취 기원재기념떡을 나누며 원만 회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