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2024년 새해를 맞아 타종을 하고 있다.

불기 2568(2024)년 1월 1일(월) 오전 6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신년 맞이 기도가 봉행되었다. 법회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 조계사 청년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이 참석해 청년층의 전법과 포교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는 새해 맞이 108배를 시작으로 총무원장스님 새해 맞이 덕담, 단체사진 촬영, 타종, 떡국 공양,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법문에서 “지난해 열심히 살아온 것에 격려, 위로, 칭찬을 해드리고 올해는 여러분 개개인이 원하는 일 모두 성취되길 바란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마음의 중심을 잘 잡는 것"이라며 "권력, 명예, 돈이 있더라도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바른 길이 아니다. 새옹지마 노인의 말처럼 권력, 명예, 돈이 없더라도 마음이 편안하고 걱정이 없으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부처의 길”이라고 말했다.

법회가 종료된 후 범종루로 이동해 새해 맞이 타종을 진행했다. 스님과 신도회를 비롯한 조계사를 방문한 모든 사부대중이 타종을 할 수 있었다. 타종 행사가 끝난 뒤, 만발공양간에서 떡국 공양이 이루어졌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