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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사 쓰기 특강

  • 입력 2006.03.20
  • 수정 2024.11.20

불기 2550년(2006년) 3월 19일(일) 오후 1시 조계사 교육관 3층 소강의실에서는 현재 오마이뉴스 사회부장으로 활동중인 신미희 기자를 초빙하여 조계사보 취재팀과 인터넷 보도팀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인터뷰기사를 잘 작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신미희 기자는 인터뷰란 취재의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이라고 강조하면서, 그간 기자생활을 통해서 경험한 사례들을 다양하게 예로 들면서 인터뷰 기사 쓰기에 관한 특강을 하였다.

 

신미희 기자는 “취재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밝히는 것으로 뉴스의 매개체도 결국 사람이다.”라고 말하면서 인터뷰활동이 때로는 기자와 취재원간을 보이지 않는 기싸움의 관계로도 만들게 되는 직업기자의 취재 생활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또한 인터뷰 유형을 대상과 방법에 따라 나누어 소개하는 동시에 최근에 인터넷이 활성화함에 따라서 이메일이나 메신저 등을 통해 취재하는 현대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기사는 언제나 독자의 관점에서 새롭거나 재미있거나 또는 의미있는 내용이어야 하며 나아가 시의적절한 내용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기사는 기자가 취재행위를 통해 얻은 결과를 불특정 다수인 독자를 대상으로 쓰는 것이고 기사내용이 때로는 제 3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성도 있고 또한 기사내용에는 항상 기자가 1차적 책임을 지게 되므로, 기자는 취재과정에서는 취재원에 대해서 항상 비판적 자세를 견지해야 함도 강조하였다.

 

이처럼 신미희 기자는 직업기자의 취재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조계사내에서 활동하는 조계사보 편집팀과 인터넷 보도팀 취재기자들에게 앞으로의 취재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살아 있는 지식을 소개하면서 3시간여에 걸친 특강을 마쳤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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