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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도팀 축서사 연수

  • 입력 2007.07.10
  • 수정 2024.11.22

조계사 인터넷 보도팀 자원봉사자 실무교육 연수가 7월 7일 부터 8일까지 축서사(경북 봉화)에서 있었다.

 

가상공간을 이용한 뉴스인 인터넷 보도는 일정한 전문지식과 경험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1박 2일간의 연수는 종교 언론 현장에 있는 박부영 기자의 「기사작성실무」와 인터넷 보도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동신 기자의「사진촬영」에 대한 전문영역 강좌로 진행되었다.

 

7월 7일 첫째날.

기사작성 실무 교육은 박부영 기자(琅 불교신문 부장)의 강의로 제목달기, 리드작성, 인터뷰 실무, 틀리기 쉬운 표현 등 기초적인 내용과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작성한 기사에 대한 비평과 개선되어야 할 점에 대한 지적으로 진행되었다.

강의 후 기사작성 시 스님들에 대한 호칭, 헤드라인 오버에 대한 한계, 불교용어와 타종교용어의 선택, 불교신문과 타 인터넷 신문의 벤치마킹에 대한 의견 등 아직은 수습이지만 프로를 지향하는 열의로 진지한 질의가 오갔다.

 

 

저녁공양 후 모동신 기자(사진작가, 인터넷 보도팀 촬영기자)의 사진촬영 기법에 대한 실무교육이 있었다. 사진의 개념과 이해, 구도, 심도 등에 대한 설명과 축서사에서 직접 촬영한 여러 사진들을 실례로 보여주는 완성도 높은 강의가 늦은 밤 11시 까지 이어졌다.

  

 

마치 운해에 갇힌 듯 운무가 가득한 둘째날.

아침공양 후 가진 무여스님(축서사 주지)과의 차담에서는 조계사 인터넷에 대한 관심과 격려의 말씀이 있었다.

 

전날 가졌던 사진촬영에 대한 실무 교육이 계속되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최상의 구도로 얻어낼 수 있는 사진촬영에 대한 설명이 곡선과 직선의 절묘한 조화로 이루어진 축서사 건축 미학 중심으로 이어졌다.

 

영공스님(조계사 기획국장)의 인솔로 문수산 산행 중 북암 토굴에서 정진 중이신 계성스님을 뵙고, 이틀간의 연수를 원만 회향 했다.

 

첫날 강의 중 “판사는 판결문으로 말하고,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는 박부영 기자의 인용은 자원봉사자들의 결속력과 자긍심을 높이기에 충분한 응원이라 생각한다.

 

조계사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지향점을 온라인상에 그대로 표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조계사 보도팀의 전문 강좌 연수는 7월 28일에 마지막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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