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사 주지 철산 스님은 “대승사에서는 용맹정진을 21일간을 잠도 자지 않고 크게 원력을 세워서 한다.”며 큰 원력을 세우면 100일을 자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대승사 스님들은 기도를 15시간이나 하지만, 그래도 눈빛이 초롱초롱하고 아픈 스님도 없다고 했다.

철산 스님은 불자들에게 “크게 원력을 세우고 스님께 의지하며 공부하라. 보행 중에도, 차 타고 다니면서도 수행하고 공부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법문이 끝나고 스님과 함께 사시 불공을 드린 후 공양을 했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단비가 오는 것을 부처님께 감사드리면서, 안개 낀 사불산을 뒤로 하고 김용사에 들렀다가 서울로 회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