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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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 48대원 기도 입재
극락전 단청불사와 아미타 48대원 기도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은 ‘아미타 48대원’에 대하여 설했다.
“대원본존 아미타부처님은 ‘부처가 되는 나라에 삼악도에 떨어진 중생이 있다면 모두 구제하고서 나중에 부처가 되겠다.’는 48가지 원을 세우고 오랫동안 수행을 쌓았기에 그 과보로 부처가 되었다. 임진년 우란분재를 맞이하여 극락전 단청불사를 하면서 아미타 기도를 하겠다는 발원으로 ‘아미타 48대원 기도’를 하게 됐다.”
이어 아미타의 원력과 각자의 원력 차이에 대해서 설명했다. 대부분 우리의 원력은 자신의 자그마한 소원을 채우기 위하여 기도를 하지만, 부처와 보살은 개인의 소원보다는 모든 중생과 함께하면서 중생을 제도하는 분이 라고 했다.
또, 원력과 욕심의 차이에 대해서 “원력이라 함은 나보다 남을 배려하며 결과를 바라지 않고 과정을 중요시하지만, 욕심이라 함은 나를 먼저 생각하기에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주시 스님은 법문을 마치며 “아미타 기도를 하면서 아미타부처님의 원력에는 어떠한 원력이 있는가를 생각해볼 시간도 가져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미타 48대원 기도에 많은 불자가 동참하여, 48일 후 많은 부처가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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