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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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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열네 번째 지역모임

  • 입력 2012.09.13
  • 수정 2024.11.26

▲ 송파구 지역모임


불기2556(2012)년 9월 13일 오전 11시 열네 번째 송파구 지역모임이 있었다. 모임 장소에 도착한 행정국장 성진 스님은 송파구 불자들과 함께 지난주 방생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송파구 불자들은 이번 하안거 생명살림 법회는 여느 때와는 다른 방생법회였다며 기억에 남는 방생법회였다고 평했다.

 

행정국장 성진 스님은 “100대가 넘는 차량과 4천 3백여 명의 인원이 움직였지만, 지역을 중심으로 질서있게 잘 따라 주었기 때문에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며 지역 인솔자들의 노고와 지역불자들의 질서의식을 칭찬했다. 또, 지역모임 중 송파구 지역이 질서를 잘 지키는 우수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아함경에 있는 ‘말싸움’에 대한 소참법문이 있었다.

성진 스님은 ‘말싸움’이란 입으로 하는 말싸움을 의미한다며 “몸으로 하는 싸움은 상처가 아물면 치유되지만 말에 대한 상처는 작은 것이라도 평생을 갖고 갈 수도 있다. 그 상처는 되돌리기 어렵기에 같은 말을 하더라도 싸우려 하지 말고 덕스런 말을 하라.”고 했다.

또 “중생이 가장 많이 짓는 업이 구업이다. 말을 하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면, 말싸움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참법문 후, 관세음보살 정근과 축원기도를 끝으로 법회를 마쳤다. 맛있는 점심 공양을 한 뒤 지역모임을 회향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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