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교의 시간, 불자들이 다른 불자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불기2556년 9월 21일(금) 오후 1시 종로구 평창동모임을 ‘우노야’에서 가졌다. 불자들은 방생에 다녀온 후 더욱 가까워져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열두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생활 속 법문’이 이어졌다. 이숙희 동대표는 “며칠 전에 한 불자가 함께 일하는 사람이 주는 상처 때문에 너무 괴로워하며 조계사에 나온 지 두 달이 됐지만 나오고 싶지 않아 했다.”며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숙희 동대표는 우린 사는 곳이 같고 종교가 같기 때문에 부족하면 서로 격려하고 더불어 살 수 있다며, 멀리 보고 함께 오래 갈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인간은 관계로부터 왔다고 합니다. 그 관계로부터 상처를 받고 또 다른 관계로부터 치유를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동네조계사 불자들은 더 가까운 관계를 만들기 위해, 다음 달 세 번째 미션으로 ‘사찰순례’를 계획해보기로 하며 모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