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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직장직능 전법단, 제4회 33인 초청법회 개최

  • 입력 2012.11.15
  • 수정 2024.11.21

66년 역사를 가진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 초청강의

▲ 제4회 직장직능인을 위한 33인 CEO 초청법회

지난 11월 15일(목) 오후 7시 2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4회 직장직능인을 위한 33인 CEO 초청법회’가 개최되었다.

조계사 직장직능 전법단(대승법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초청법회는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가 나와 1946년 창립이래 삼대에 걸쳐 66년간 사랑을 받아온 비결에 대해 말했다.

강연에 앞서 바리톤 김용현의 축가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You Will Never Walk Alone’와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의 격려사가 있었다..

주지 도문 스님은 어린 시절 버터에 간장을 즐겨 비벼 먹었던 추억에 대해 말하면서 “보고는 몰라요, 들어서도 몰라요, 맛을 보고 맛을 아는 샘표 간장”하고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추억의 CM송을 불러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샘표는 간장은 집에서 담가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던 시절, 주부 사원을 고용해 간장을 판매하여 사 먹는 간장의 시대를 개척했다.
또한 1961년 CM송을 보급하여 ‘샘표’라는 브랜드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부각시켜, 창업 이래 현재까지 우리나라 간장 소비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샘표는 1954년 특허청에 등록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상표로 기본정신은 ‘기본원칙을 지키는 것’, ‘사람중심의 경영’, ‘기업의 목적은 이익 극대화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한다.

박진선 대표이사는 “조상의 지혜로 빚은 장맛의 전문회사로써 우리 맛과 음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기본정신과 ‘법을 지키자’는 슬로건에서 보듯이 기본원칙을 다하는 것이 개인과 기업의 성공비결이라는 것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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