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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직능 전법팀의 목요 정기법회

  • 입력 2013.02.21
  • 수정 2024.11.23

▲ 직장직능 전법팀 정기 목요법회

 

불기2557년 2월 직장직능 전법팀의 목요법회가 관음도량 극락전에서 조계사 전법국장 용주 스님 및 50여 명의 법우님과 함께 진행되었다. 직장인을 비롯하여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법우를 위해, 매주 오후 7시에 열리는 목요법회에는 훌륭한 스님을 초빙한다.

 

▲ 목요법회에 참석한 직장직능 전법팀 불자들이 법문을 경청하고 있다

 

직장직능 전법팀은 33인의 CEO 초청강연을 통한 대중 포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는 파주 신병교육대 군법당에서 군포교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몸소 부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단장 선각 불자를 비롯한 임원들은 매월 생일인 불자들에게 마음이 가득한 잔치도 열어주고 있으며, 봄·가을 성지순례도 계획 중이다. 2013 불교대학·대학원 졸업식에서는 1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날 전법국장 용주 스님은 중아함 34경 141경의 ‘부지런해야 좋은 일이 생긴다’를 주제로 법문했다.

“함부로 굴지 않고 게으르지 않음은 모든 좋은 일의 근본이며, 모든 좋은 일의 원인이며, 좋은 일의 시작이다.”

부처님 말씀은 각자의 수행 크기에 맞게 다가온다. 자기만의 살림법을 정해서 목표를 세우고 견디고 참고 기다리면 좋은 일은 기어이 찾아온다. 위대한 성인-성철 스님, 달라이 라마-은 모두 부지런하다. 시간을 정해 열심히 기도 정진하며, 자기 정화를 통해 대중에게 좋은 본이 된다.

 

▲ 전법국장 용주 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용주 스님은 “부지런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음에 반드시 해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당말 오대선승인 운문문언 선사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日日是好日 年年詩好年(일일시호일 년년시호년,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 해마다 좋은 해 되소서)”

마음을 비우는 혜안으로 분노를 관찰하고 인식하며,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가 깨닫는 선사들의 지혜가 담긴 신년 연하첩으로 한 해가 더욱 행복하고 따뜻하길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2월에 생일이 있는 불자들을 위한 케익 커팅식을 진행하였으며, 법우 간에 다정한 안부인사를 나누며 법회를 여법하게 회향하였다.

 

▲ 2월에 생일이 있는 불자들을 위해 준비한 케이크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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