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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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와 실천으로 행복을 성취하라
2013년도 조계사 불교대학·대학원 입학식
▲ 2013년도 조계사 불교대학·대학원 입학식
불기2557(서기2013)년 3월 10일 오후 3시 30분에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사 불교대학·대학원 입학식’이 있었다. 본 행사에는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 교육조직국장 화림 스님, 호법국장 서송 스님, 사회국장 범준 스님을 포함한 내외빈 10여 명과 불교대학·대학원생이 참석하였다.
2013년도 불교대학 입학생은 191명, 불교대학원 입학생은 82명으로, 주간·야간·토요반으로 나뉘어 교육받는다. 현재 약 3,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조계사 불교대학은 전국 최고의 교육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2004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불교대학원 역시 불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되어 한국 불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입학식은 삼귀의, 한글 반야심경 낭독으로 시작되었다. 혼성 합창단의 축가를 들은 사부대중은 조계사 불교대학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내외빈 소개가 있었다.
주지 도문 스님은 많은 포교사 합격생을 배출해내는 명문 조계사 불교 대학, 대학원에 입학한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할 것을 당부했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이 입학식사를 하고 있다
“달마 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궁극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이는 ‘원리’와 ‘실천’이다. 원리란 부처님의 경전에 따라 지혜를 닦아 나가는 것이고 실천이란 여러 가지 봉사를 통해 보살도행을 닦아나가는 것이다. 대학·대학원의 교수님들을 통해 원리를 배우고 스스로 실천하며 두 가지 방법으로 행복을 성취하기를 바란다.”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신입생 대표 박옥희(대각원) 불자가 선서하였다.
선서에는 ‘참된 진리를 쫓고 조계사 사중의 모든 기도와 행사에 참여하며 개인의 정진에 힘쓰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박옥희(대각원) 불자는 발원문을 낭독하며 교육기간 동안 불자의 도리를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이 선서문을 읽고 있다
다음으로 불교대학원생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정근상’과 ‘성적 우수상’은 출석 및 봉사가 우수하거나 성적이 우수한 상위 학생에게 주어졌다. 시상은 주지 도문 스님이 해주었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이 불교대학원생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입학생들은 배움에 대한 뜻을 다지며 사홍서원을 끝으로 입학식을 회향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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