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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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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

송파구 지역모임

  • 입력 2013.03.15
  • 수정 2024.11.24

▲ 20번째 송파구 지역모임

 

불기2557(2013)년 3월 15일 오전 11시, 20번째 송파구 지역모임이 있었다. 26명이 참석한 지역모임은 총무 여여심 불자의 사회에 따라 삼귀의와 한글 반야심경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찬불가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합창하였으며, 신도사업국차장 송정 스님의 소참법문의 시간이 있었다.


‘정월 생명살림(방생) 기도’를 다녀온 후 첫 번째 지역모임이었기에, 법문은 생명살림 기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송정 스님은 120대의 버스와 많은 인원이 같이 행동하면서 불편했던 사항을 이야기해보라고 권했다. 다음 생명살림 기도를 개선하기 위함이었다.

 

▲ 조계사 신도사업국차장 송정 스님

 

조계사를 30년 동안 다니면서 방생에 빼놓지 않고 동참했다는 지회장은 차량에 대해 말했다. 송파구 1호차를 담당했는데, 배정된 인원을 각자 자리에 앉히려고 하니 좌석에 번호표가 없었단다. 기사에게 물어보니 버스가 낡아서 좌석표가 떨어졌다는 것이었다. 임시 번호표를 붙였지만,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고 밝혔다.

이어 50년 동안 조계사를 다녔다는 보살의 이야기도 있었다. 보살은 “작년과 올해는 각자 지역에서 출발할 수 있어서, 혼잡하지 않고 여유가 있었다.”며 지역 출발에 만족해했다.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은 다음 하안거 생명살림 기도의 목표 인원을 6,000명으로 잡았다고 한다.

법주사는 주차장이 넓어 12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었지만, 이후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하면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 주지 스님은 ‘광화문 광장에서 생명살림 기도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도 떠올렸다고 한다. ‘연등회’도 중요무형문화재(122호)로 등록되었으니, 광화문 광장에서 생명살림 기도를 할 수 있다면 그 또한 멋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 ‘도끼보다 무서운 입을 조심하라’는 소참법문을 들었기에, 오늘은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물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부처님은 1일 1식 공양을 하셨다. 사시예불 전엔 음식 공양을 올려야 하고, 사시예불 후에는 초·향·꽃 등의 공양물을 올린다는 순서를 배웠다.

 

법문 후, 다섯 명의 새로 온 도반들의 소개가 있었다. 양창국 불자, 이종임(원행화) 불자, 강남희 불자, 장혜숙 불자, 박광순 불자가 각자 자신을 소개하였다. 이후 점심공양을 하였으며, 신도회 부회장 도담 거사가 도반들에게 신체교정을 해주며 무재칠시를 베풀었다.

 

▲ 조계사 신도회 부회장 도담 거사가 신체교정을 해주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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