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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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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재일, 승보공양에 앞장선 조계사

  • 입력 2013.03.19
  • 수정 2024.11.29

▲ 출가재일 법회에 동참한 불자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불교 4대 명절 중 하나인 ‘출가재일’을 기념하는 법회가 있었다. 전국 사찰에서는 음력 2월 8일인 출가재일부터 음력 2월 15일인 열반재일까지 일주일간 수행정진과 함께 승보공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승려복지회 사무국장 이용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법회는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되었다. 승보공양 실천운동추진위원회 위원장 류병선은 승보공양 실천운동을 전개해나갈 것을 선포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 승보공양 실천운동추진위원회 위원장 류병선 불자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승려복지회에서 주최한 승보공양실천운동은 포교원과 중앙신도회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대형화면에 승보공양에 대한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여러 불자가 부처님과의 인연을 이야기했고 연기자 김혜옥 보살이 나와 “우리가 사람으로 태어나기가 참으로 어려운데, 스님이 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세속의 인연을 끊고 일생을 수행 정진만 하던 스님을 불도로서 봉양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나.”하며 다 같이 동참할 것을 권했다.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부처님이 출가하신 의미와 최초로 승보공양을 한 기원정사의 수닷타에 대하여 법문했다. 스님은 승보 공양의 필요성과 그 공덕의 무한함에 대해 말했다.

 

▲ 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법문을 들은 불자들은 핸드폰을 들고 승보공양 ARS 번호(060-700-1077)를 눌러 3,000원을 기부했다. 대웅전 안에 있는 모든 불자가 작은 실천으로 승보공양에 동참하였다.

 

▲ 한 불자가 승보공양 ARS 후원을 위해 번호를 입력하고 있다

 

주지 도문 스님은 “지난 생명살림 기도에서 조계사의 많은 불자가 승보공양에 참여하여 타 사찰의 본보기가 되었다.”며 계속 이어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이 승보공양에 동참하는 불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불자들의 작은 도움이 스님들에게 큰 힘이 된다니 이보다 큰 공덕이 어디 있을까.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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