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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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한 행복한 동행, 111일 관음기도 입재
▲ 가족을 위한 행복한 동행, 111일 관음기도 입재
불기2557(2013)년 3월 19일 오후 2시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조계사 대웅전에서 ‘가족을 위한 행복한 동행 111일 관음기도 입재’가 있었다.
기도가 시작되기 전,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의 소참법문이 있었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이 불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주지 스님은 ‘조계사는 기운이 충만하고 살아있는 도량이라는 걸 느끼기 때문에 먼 곳에서도 찾아온다.’고 말하는 보살들이 있다며, 기도에 동참한 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111일 동안 관세음보살님께 드리는 ‘가족의 행복을 위한 기도’가 회향하는 날까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발원하라.”고 격려했다.
기도법사 대우 스님의 주도하에 ‘33 관세음보살 발원문’으로 본격적인 기도가 시작되었다. 사부대중은 33 관세음보살님께 예경하기 위해, 발원문에 맞춰 33번의 절을 했다.
바다위에 한송이 붉은연꽃 피어나듯
푸른물결 깊은곳에 신통하게 나타나듯
지혜방편 널리닦아 시방국토 나투시듯
저희모습 저희소리 보고듣고 하시오니
오늘지금 청정한 이도량에 강림하셔
지극정성 예참공양 받으옵소서.
이어서 천수경 낭독과 관세음보살 정근이 있었으며, 축원 때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송했다. ‘가족을 위한 행복한 관음기도 발원문’과 반야심경 봉독을 끝으로 2시간의 입재 기도를 마쳤다.
▲ 불자들이 천수경을 낭독하며, 간절히 발원하고 있다
대우 스님은 기도하는 111일 동안 ‘가족을 위한 33가지 나의 진언 리스트’를 만들어보라고 권했다.
▲ 입재 기도를 회향하며, 기도법사 대우 스님 법문하고 있다
스님은 “우리 아들·딸·손자·손녀가 잘되게 해달라는 기도도 중요하지만, 이번 관음기도에는 ‘보리(菩提)의 마음으로 보살도를 성취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기도 하라”고 강조했다.
* 가족을 위한 행복한 동행, 111일 관음기도 현장 스케치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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