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차 종로구 지역모임

남쪽 꽃 소식을 시샘하듯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불기2557년 3월 2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경찰청 14층 경승실에서 조계사 신도사업국 차장 송정 스님과 종로지역 불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차 종로구 지역모임이 진행되었다.

신도사업국 차장 송정 스님은 소참범문에서 붓다예경에 나오는 구절, ‘주는 마음, 받는 마음, 공양물이 청정해야 한다(삼륜청정).’ 에 대해서 설했다.

“부처님과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공덕은 주는 이에게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조계사 도량은 복을 지을 기회가 많은 곳으로, 부처님께 공양 올리시고 스님께는 공양 청하시어 많은 공덕 받으시길 바랍니다.”

▲ 법문에 집중하고 있는 불자들의 모습

모임을 마치며 송정 스님은 정월 생명살림 기도에 대해 “화장실과 점심공양이 좀 아쉬웠지만, 조계사 신도들의 질서 의식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어디를 가든 조계사 신도로서 자부심을 갖자고 다짐하며, 공지사항을 끝으로 봄을 여는 종로구 지역모임을 원만히 회향했다.

 * 종로구 지역모임 사진 

▲ 종로구 지역모임에 처음 참석한 불자들이 송정 스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