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니 철야 정진기도 

▲ ‘조계사 관음재일 철야기도’에서 불자들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송하고 있다

조계사에서는 관음재일을 기해, 매월 음력 23일 저녁 9시부터 24일 새벽 4시까지 ‘조계사 관음재일 철야기도’를 대웅전에서 봉행한다. 불기2557년 5월 2일(목) 처음으로 봉행된 철야기도에서 300여 명의 사부대중은 노전 선원 스님의 집전 하에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송했다.

▲ 첫 번째 ‘조계사 관음재일 철야기도’에는 3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노전 선원 스님은 법문에서 “‘신묘장구대다라니’는 관음경과 천수경의 핵심을 모아 놓은 총지(집합창고)이다. 원력을 세워서 독송하면 관세음의 위신력으로 지혜가 총명해지고 업장이 소멸하며 기억력이 뛰어나 진다.”고 말했다.

사부대중은 오전 12시부터 1시까지의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6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신묘장구대다다라니를 독송하며 정진했다.

* ‘조계사 관음재일 철야기도’는 매월 관음재일에 봉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조계사 접수처(02-768-85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