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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수행

  • 입력 2013.05.10
  • 수정 2024.11.20

조계사 봉사자를 위한 그믐법회

불기2557(2013)년 5월 9일 오전 10시 대웅전에서 조계사 소임 봉사자 300여 명을 위한 그믐법회가 봉행되었다.


이날 주지 도문 스님은 아함경의 부처님 말씀을 인용하여 법문하였다. 주지스님은 “부처님이 집을 나와 정에 들고 깨달음을 이룬 것은 부처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수행을 하는 과정이었다. 부처님이 출가를 하여 깊은 수행으로 번뇌가 끊어지고 마음이 행복해진 것을 제자들에게 전법하여 그들이 행복하다면 그것이 만인을 위함이기 때문이었다.”고 법문했다.


이어 주지스님은 “현재 봉사자들이 등을 만들고, 곳곳에서 봉사하는 것은 깨달음의 길로 가기 위한 실천행이다. 이것은 개인을 위함이 아니라 만인이 같이 진리의 길을 가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하였으며, “소임을 맡은 나 자신도 행복하고 더불어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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