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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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새新가족
▲ 5월 둘째 주 조계사 새新가족
‘부처님오신날’이 가까워지니 도량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오색등이 나부꼈다. 여기가 바로 극락이구나! 마음은 천상에 와 있는 듯했다. 도량에 앉아 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멈춘 듯 꿈을 깨지 말았으면 했다.
*궁금해요! 조계사 새新가족
▲ 김경선 보살
예전 조계사보다 현대화 되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집이 계동이라 지나가다 가끔 조계사에 들린다는 김경선 보살은 10년 전에 처음 조계사에 왔을 때와 지금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처음 조계사에 왔을 때는 포근하고 정겨우면서 아담한 사찰에 온 것 같았어요. 10년이 지난 지금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좀 달라졌다고 할까? 웅장하면서도 현대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경선 보살은 직장일로 조계사 부처님을 자주 찾아 뵐 수는 없지만, 가끔 삼배라도 드리고 가면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어머니가 불심이 깊으셨다는 김경선 보살은 “친정어머니는 불심이 돈독하셔서 수덕사 부근의 어머니 땅을 수덕사에 기증하시고 스님께서 입적하셨을 때 꽃상여에 꽃을 직접 만들어 달아 드렸어요. 어머니의 공덕으로 내가 살고 있는것 같아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입시를 준비하는 아들이 있는 김경선 보살은 가끔 아이들과 함께 조계사를 찾는다고 말했다. 조계사에 오는 것을 아이들을 좋아해, 함께 오면 간식을 사주기도 한다고. 아들이 대학에 입학하면 대학생회에 가입하여 봉사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해주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경선 보살은 6월 기본교육에 입학하여, 그동안 생활하기에 바빠 하지 못했던 불교공부를 꼭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디 서원하는 일이 모두 성취되기를 기원하며 인터뷰를 끝맺었다.
*반가워요! 조계사 새新가족
송미애(보살) - 서울 중구 신당3동
김경선(보살) - 서울 종로구 원서동
전필분(보살) - 서울 강서구 화곡3동
김순희(보살) - 서울 강남구 개포3동
정범영(거사) - 서울 구로구 개봉동
조대술(거사) - 서울 양천구 신목동 아파트
*안내순서
일요법회 끝난 직후 대웅전에서 시작 (조계사 역사, 삼존불, 신중단과 영단, 오체투지 삼배와 고두례 하는법)→점심공양→ 8각10층 부처님진신사리탑(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경위, 향 꽂는 법, 우요삼잡)→범종루(사물 -범종·법고·목어·운판, 주련)→극락전(아미타 부처님과 좌우협시보살, 시왕, 천도재와 49재)→회화나무와 백송나무→100주년 기념관에서 스님과의 차담
*새新가족이 되시고 싶은 분은 아래로 연락주세요.
조계사 대표번호 02-768-8500
조계사 새신도안내팀 010-7709-5577
(‘새신도안내팀’에서는 안내 활동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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