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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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맞이 연등놀이
모두 하나 되던 날
▲ ‘연등놀이’에 동참한 조계사 사부대중이 인사동길을 행진하고 있다
불기2557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의 꽃이라 불리는 ‘연등놀이’가 5월 12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됐다. 대한불교조계종 각 사찰이 참여하는 연등놀이는 장엄등과 연등을 들고 조계사 앞길을 따라 인사동과 종로3가를 거쳐 종각역 공평사거리까지 행진하는 축제다.
오전부터 전통문화마당 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연등놀이에 참여했다. 아름답고 화려한 형형색색의 연등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로 거리는 환호하는 수많은 인파로 환희 그 자체였다.
▲ 조계사 동자승들이 스님들의 손을 잡고 행진하고 있다
▲ 조계사 풍물패가 풍악을 울리며 행진하고 있다
▲ 연등을 들고 행진하는 조계사 어린이법회 불자들
▲ 직접 만든 등을 들고 있는 청소년법회 불자들
▲ 조계사 청년회 연희단이 등을 높이 들고 공평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공평사거리의 무대에서는 연등놀이가 펼쳐졌다. 각 사찰 연희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마음선원과 조계사, 봉은사는 특색 있는 율동으로 박수를 받았다.
▲ 조계사 무용단 공연
다 같이 연등 들고 춤을 추는 흥겨운 한마당을 마지막으로 연등놀이를 회향했다. ‘부처님오신날’은 남녀노소 국적과 이념을 떠나 모두 하나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 연등놀이를 회향하며 다함께 춤을 추는 사람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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