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조계사 청소년법회 창립 51주년 기념법회
▲ 조계사 청소년법회 창립 51주년 기념법회 ‘마음 모아 하나로 뜻을 모아 미래로’
불기2557년 6월 9일 오전 10시 불교대학 3층 법당에서 조계사 청소년법회 창립 5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법회가 있었다.
조계사는 1962년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중고등학생법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불자를 양성해왔으며, 다양한 청소년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 포교에 앞장서 왔다. 현재 조계사는 연령에 따라 유아법회, 어린이법회, 청소년법회. 대학생법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법회들은 연결되어 있어, 각 법회를 졸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음 법회에서 이어 활동하게 된다.
이날 기념법회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법회에서 지도법사 담소 스님은 법구경에 나오는 “마음은 항상 용감하게, 생각은 항상 신중하게, 행동은 깨끗하고 조심스럽게 하며, 스스로 자제하고 올바르게 살라”는 구절을 소개하며 깨어있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청소년법회 박송이 회장의 발원문과 사홍서원으로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 청소년법회 지도법사 담소 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 청소년법회 박송이 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2부에는 극락전 뒤편 수성공원에서 미니 체육대회 ‘마음 모아 하나로 뜻을 모아 미래로’를 진행하였다. 40여 명의 청소년 불자들은 청·백·홍 3팀으로 나누어 ‘단체줄넘기’, ‘초성퀴즈’, ‘줄줄이 말해요’ 등 각종 게임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단체줄넘기를 하는 청소년 불자들
▲ 청소년 불자들이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하며 환히 웃고 있다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에도 지친 기색 없이 뛰어노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불교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불교의 미래인 젊은 불자를 길러 내고 발전시키려면, 사부대중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는 청소년들만의 창립행사가 아닌, 모두가 함께 축하해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기념법회를 회향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